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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2180936g
제네시스 쿱 3.8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 될꺼란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네요.

G2X의 교훈을 그새 잊었거나 그 때 교훈을 얻지 못했거나 둘 중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상품성을 놓고 보면 개인적으론 G2X 쪽인데 말이죠. ;;
지금 현재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진 사양으로는 미국에서도 MSRP 33000불 정도, 한국에 운송료 까지 포함해서 GMK에서 미국으로 납입 해야 하는 금액만 약 3만불 조금 안됩니다. 여기에 현재 환율 (아마도 기준 환율이 1125원으로 되어 있을텐데) 에 FOB기준의 관세와 한국내에서의 추가적인 워런티 비용을 감안하면 정확하게 4800 나오네요.
물론 옵션 빠진 LS나 1LT모델들중 한국 사양으로 맞춰서 새로 구성 할 수도 있지만, 이경우 GMK에서 오더 해야하는 차량의 숫자가 천대 단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초기 반응에 따라서 나중에 1LT모델에 가죽 시트만 추가한 모델이나 그냥 천 시트의 1LT모델을 가져 오면 3900까지 가능 할겁니다. 그런데 아예 천시트로 간다 그러면 LS모델 수입도 가능할텐데, LS모델만 해도 3500만원 수준까지 출시가 가능할겁니다.
이번에 엔진이 업그레이드 된 머스탱 V6의 가격이 4,200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동일 마켓에서 경쟁하는 동급 모델이구요.
많이 팔겠다는 의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지 리딩 정도만...

라이벌이 젠쿱으로 알고있는데, 젠쿱과 가격차이가 조금 되는군요.. 근데 모델분이 서있는거 보니 차가 무지 커보이네요 -_-;;

한국시장을 완전히 물로봅니다.
미국에서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상관없습니다.
대게의 미국차들은 그들의 자국시장가격을 무시하고 덤핑수준으로 한국에 차를 공급하고 있으니까요
한국인들의 기준에서 그들이 바라보는 자신들의 차의 위치를 고려해서 한국에서의 다른 차들 판매가와 비교하여 적당한
위치에서 매력있는 가격대로 포지셔닝하고 있었는데 이 가격으로 나온다는건 무슨자신감인지 모르겠습니다.
발음하기도어려운 '쉐보레'라고 발음하라고 한국인들에게 강요하는것도 사실 기분이 나쁩니다.
너네는 무조건 이렇게 따라오라는 식의 한수아래로 내려다보는 관점에서의 생각인데, 차가격도 손해보지않는 선에서 들이겠다는 근자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하네요.
아니면 어차피 많이 팔지 못할차이니 명목가격만 4천후반대로 내세우고 나중에 재고쌓이거든 1000만원씩 후려쳐줄생각으로
그러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3천이라고 해도 관심 없는 차종중 하나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아는 지인이 04년식 머스탱을 새차로 뽑았다가 3일만에 100키로도 못타고 중고차 딜러에게 대차조건으로 팔았는데 순수 차값만 9백이 까였답니다. 대차조건인데도요..
중요한건 당시 소매시세에 거의 근접하게 쳐준 금액이라는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미국차들은 순수 차값에서 20%를 빼도 국산차에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사진회를 갔었습니다.
부사장왈... 우리의 메인 라이벌은 닛산 370z, Infinity (모델명은 직접거론 안함) 등이다... US motor trend를 거론하며 휸다이의 젠쿱은 거기에 못끼냐 했더니... 휸다이는 아니다.. 라고 단언하더군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와 동급 수입차인 포드 머스탱을 제외한다면,
비슷한 스펙을 갖춘 비슷한 성격의 다른 수입차를 사기 위해서는 1천만 원 정도 더 써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경쟁상대인 포드 머스탱은 미국 내에서 V6 프리미엄으로 팔리는 모델이 국내에 들어옵니다.
카마로의 국내 수입 모델인 2LT보다 기본 모델 가격이 1천400달러 정도 더 싸지요.
대신 OEM 버전이라 좀 싼 느낌은 들겠지만 보스톤 어쿠스틱스 9스피커 오디오도 있고,
비싼 항목은 아니겠지만 HUD 같은 것도 머스탱 대비 우세에 있는 품목입니다.
그 정도의 차이가 국내에서 500만 원으로 벌어지는 것이 부풀려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마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보면 왜 그만한 차이가 나는 지 실감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G2X나 스테이츠맨/베리타스 때도 그랬지만
수입차 관점으로 접근해야지, 국내에 거점을 두고 있는 브랜드라고 해서
국산차 관점으로 접근하면 절대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수입차 관점으로 보면 실제 소유/운행 과정에서는 메리트가 크다고 봅니다.
물론 피부에 확 와닿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구입단계에서는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건 사실이지요.

너무 비싼듯 합니다. 가격면에서 머스탱에는 맞춰야 하는데 말이죠... (미국내 가격은 머스탱과 카마로가 비슷한 수준) RS패키지도 빠진 카마로에 4700만원은 너무한 듯 합니다.

나중에 덤핑해서 이미지 나빠지는걸 계속 되풀이 하는건....일관성인가요...ㅉㅉ
그냥 어려우면 머스탱 따라하던지, 3990만원에 맞게 옵션 조정하지.....ㅡ.ㅡ+
370Z 세금지원해서 5천쯤에 날리고 있는데....ㅋ

젠쿱 3.8에 맞추어 출시한다고 하더니....
혹시 젠쿱이 4700선으로 뛰는건 아니겠죠...ㅡ,.ㅡ
너무 예상 밖이여서 실언이 나오네요..ㅋㅋㅋ
미국에서 젠쿱보다 싸게 or 비슷하게 팔리는 모델을 4700이라...
깜짝 놀랄만큼의 경쟁력 있는 가격표를 붙인다더니 정말 놀랄만한 가격표를 달고 나왔군요.
관세가 있다지만 좀 오바한 듯.
현대차의 든든한 지원군이네요. ㅎㅎ

1주일동안 쉐보레 차종들 가격표 뜨는거 보면서 참 즐거웠습니다...
흥미진진하게... 아베오 가격표도 아주 가관이더군요.
안전장비(ABS, 사이드,커튼에어백 등) 다 빼고 편의장비도 개차반인데 엑센트 1.4/1.6과 거의 같은 가격표라...
언제부터 국내에서 시보레 따위가 프리미엄 브랜드였나요?? -_-a
동일 사양 카마로가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대략 30% 정도의 가격이 올라간거 같은데,
이를 콜벳 C6 기본 쿠페가격에 비교해 보니 7000 초반대 정도 떨어지는군요.
옵션 붙으면 더 올라가겠죠~
젠쿱 3.8 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되도 판매가 잘 될지모르겠는데..
4,700 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