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게 생일 선물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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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Q&A 란에 물었습니다.

와이프가 어린아기랑 쿠페를 타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할만하다" , 혹은 "너무 힘든일이다"

라고 조언을 해 주셨는데요..

 

우선 시뮬레이션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알고보니 제 집 근처가 직장이신 이익렬님께 부탁해 볼까도 생각 했습니다만..  

삼성동 매장에 젠쿱 전시차가 있더군요..

직접 와이프가 22개월된 아늘녀석을 뒷좌석에 태워본 결과 와이프의 대답은

"할 만 하 다!" 였습니다.

그래서 들이게 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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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나서,  쿠페를 그것도 자동변속기로 구매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_-;;

 

저는 와이프한테 화이트 컬러가 어울릴거라고 얘기했는데, 와이프와 아들녀석은 그레이컬러가 좋답니다.

 

와이프도 아주 좋아하고, 특별히 아들녀석이 "쿠비타러가자~!" 하면서 아주 좋아합니다.

벌써 지난 주의 일인데,  둘이서 젠쿠비와 함께 아주 잘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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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입구가 좁아서, 유모차 넣고 빼는데는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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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브렘보옵션까지 택하게 되었는데, 와이프는 예전에 타던 HD와는 달리,

'원하는 만큼의 조작으로 예측하여 세울 수 있을것 같은 브레이크 필이 마음에 든다' 고 해서, 괜한 선택이었나 싶었던 걱정을 날려주었습니다.  

 

또, 어쩌다 보니 두대 모두 FR, 자동 변속기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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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시트를 옮겨 달기가, 어렵다기 보다는 보다는 귀찮음 때문에 젠쿱에 달려있을 날이 많을테니, 저는 e39를 좀더 ~답게 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오늘 오후, 비 개인 후 세식구가 간단 드라이브를 나갔습니다.  볕이 좋아서 루프를 열어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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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정차 때 뒷자리 아가를 보고 웃는 와이프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 카라이프의 뉴 페이즈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전부 다 아이폰 사진입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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