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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i와 뉴EF 1.8 베타입니다. 아파트 주차장 자리 중 최고 명당인데 어쩌다 운 좋게 주차가 가능했네요.

세단을 좋아하다 보니 여차저차 해서 비슷한 놈들을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 크기와 색상만 비슷하지 운전을 하면 정말이지 하늘과 땅 차이가 납니다.

주중에는 뉴EF, 주말엔 540i를 타는데 양다리를 걸쳐 가며 데이트하는 기분도 드네요.


차이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540i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연식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시내 연비, 한없이 출렁거려서 오히려 편한 서스가 뉴EF의 매력이지요.


쭈욱 둘 다 계속 탔으면 좋겠지만 연말에 이사하면서 아무래도 한 대를 처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뭘 고르게 될 진 모르겠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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