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량을 입양했습니다..

Audi A6 3.2 Quattro Dynamic 모델입니다

 

 P20111218_125336000.jpg

 

이 친구 입양한지도 벌써 1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잘 타던 인피니티 G35S 세단을 빗길 사고로 인해 전손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안다친것만 해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차가 절 지켜줬다는 말뿐이...

 

 DSC_0169_1.jpg

DSC_0195_1.jpg

08년 4월식 G35세단 스포츠

 

-AMG, M, RS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3.5리터급에서는 이 이상의 성능을 낼 차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현대차의 2.0터보엔진이랑 비교도 많이 당하고 젠쿱 3.8과 비교도 많이 당하는데, 감히말하자면 비교가 안됩니다..

적어도 출력으로 따지면요..

(제네시스 쿠페 3.8 GT-RW 오토도 1년 넘게 '소유' 해봤기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30이상에서는 엔진특성상인지는

몰라도 G세단만큼 뻗어주지를 못합니다.. 인터넷에서 왈가왈부 말이많은데 저처럼 두 대 다 소유해보신분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아무래도 엔진특성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고회전엔진이기 때문에 더 밀어주는

부분도 있고...)

 

G세단을 선택할때 엘리사 M/T 휠마력 200마력짜리를 타고 있었습니다..

정말 잼있는 차종이었고, 저의 정성으로 만든차였기도 하구요...

 

하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없었는지, 더 고출력을 원하게 되더군요...

 

DSC_0082.jpg

 

DSC_0064.jpg

 

휠마력 :200ps, 26토크(이 데이터 보려고 올만에 클투 들어갔네요...)

 

제 차량이 어느정도의 성능인지 또한 세팅은 어떤지, 마스터님한테 실제로 시승의뢰를 해서

Road Impression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http://www.testdrive.or.kr/index.php?mid=road_impression&search_target=content&search_keyword=%ED%88%AC%EC%8A%A4%EC%B9%B4%EB%8B%88&document_srl=276564

 

(읽어보실 분이 있을런지는 몰겠3지만^^;)

 

 

 

 

 

3년 넘게 몰아온 G세단과 이별을 하고 다음 차를 생각해보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BMW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고, 핸들링이 좋다는 E39 530is를 생각해봤지만, 도저히 메인터넌스 부분을 감당할

자신이 없고(지식도 없고, 평일날은 거의 내 시간이 없기때문에..주말에 메인터넌스를 하면서 내 차를 만들려면
몇년이 걸릴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포기...

 

대안으로 연식 좋은 E60 528is를 구하고 있는데, 주위 지인들이 A6(C6)3.2 Quattro Dynamic을 추천하더군요~~

 

거의 E60으로 마음이 굳어져 가는 상태였는데, 실제로 이 놈을 보니 또 맘에 들더군요..

 

P20111217_170733577.jpg

 

난 Quattro얌...후륜으로 한번 된통당했으니 4륜으로 넘어오지 않을래??

 

 

 

E60을 선택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폭풍간지 H.U.D!!!!!!!!

 

이것만 있음 모든것이 용서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E60 528is는 거의 매물도 없고, 차량 색상도 제가 찾던 색상이 없는 상태..

이 차를 보니 제가 좋아하는 그레이 계열 색깔에 편의장비도 빵빵하고 무엇보다도 Quattro 라는
생각에 급선회하게 되었습니다.. 

 

P20111216_092131000.jpg

 

아우디의 싱글프레임...싱글프레임으로 바뀌고 나왔을때 엄청난 이슈가 되었지요...

지금의 이슈는 LED라인이 아닐지...

 

몇년전 아우디 드라이빙스쿨때 TTS,S4,R8등을 몰아보면서 Quattro에 대한 좋은느낌이었는지는 몰라도, 바로

차량 상태확인하고 인수했습니다...

 

P20111119_004635982_1.jpg

현재는 3.0T가 3.2 모델을 대신하고있지요~~

 

G세단은 출력은 정말 만족스러운데, 하체부분, 브레이크, 코너링이 엉망입니다...

특히 브레이크는 너무 밀립니다..출력대비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코너링도 스포츠세단이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너무 불안하구요...

 

A6같은 경우 출력빼고는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_-;이걸 어찌해야할지....

 

코너링 , 출력, 브레이킹 모두 만족시키려면 사실 대안은 있습니다..

M, AMG , RS 시리즈를 사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예산이 없으므로 패스!

 

 

여튼 현대차->일본차->독일차로 넘어오게 되었네요...

 

P20111211_182602000.jpg

앞으로 아우디 오너 선배님들의 조언을 많이 듣고싶습니다...A6  사진은 다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조만간 제대로된 카메라로 제대로된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P.S ;

G세단의 VQ엔진은 정말 명물인것 같습니다...
추후에 나올 새로운 세대의 G세단이 코너링과 브레이킹 성능만 더 보강이 된다면 또 한번

논란의 중심 G세단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수입차중에 G세단을 따라올 차가 없으니...

 

[G세단과 A6 비교]

 

종합평:

G세단과 A6를 비교하자면

G는 혈기 넘치는 20대의 그런 파워라면??(지치지 않음...)

A6는 노련한 그런 테크닉의 유부남이 아닐런지....

(이 글 쓰고있는 전 30...-_-; 유부남 형님들께 죄송...그렇다고 소리를 들어서...)

 

[가장 궁금해하실 연비]

 

G세단 시내연비는 5-6키로 고속+시내복합이면 7,5
A6는 더 나을줄 알았는데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_-;

 

3.0 넘어가면 연비는 비슷비슷해지나봅니다...

 

워낙 G세단의 극강의 연비를 체험해서 그런지 이번 차는 뭐...덤덤해집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