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u 762.jpg duru 765.jpg duru 768.jpg duru 771.jpg duru 779.jpg duru 784 사본.jpg duru 788.jpg

 

 

duru 825.jpg

여러고민 끝에 구입한 YF2.4GDI 입니다.

국내 처음(은 아니지만)으로 도입된 GDI엔진.

기대도 많이 했고, 걱정도 많이 했죠.

일단 최고급 옵션과 편의시설 등 만족은 합니다.

(차값이 3000만원 훌쩍 넘으니 당연하겠지요.)

 

불만족들

소음...

정말 ㅎㄷㄷ 할정도 입니다.

노면소음, 엔진소음 누가누가 크나 내기 하는것 같습니다.

GDI 특유의 소음을 단지 스폰지!로 마감한 현대에 경의를 표할정도 입니다.

현재 2,000키로 주행중인데... 소음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밖에서 들으면 디젤로 착각할 정도.

 

직진 안정성...

서스펜션 세팅 자체는 상당히 하드 합니다.

진폭감응형 댐퍼가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몰라도

저속에서 상당히 튀는 세팅입니다.

(일반인이 느끼기엔 엄청나게 하드하다고 느낄정도)

그런데 고속에서는 잡아 주질 못합니다.

한박자 느리다고 할까요...

여기까진 "뭐. 순정이니까... "라고 이해한다 해도...

노면을 너무 읽습니다. 피곤할정도로 계속적으로

스티어링을 조작해줘야 합니다.

아직 얼라이먼트를 확인해 보진 못했지만,

무언가 세팅이 잘못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동력성능...

잘나가긴 잘나갑니다.ㅡ,.ㅡ;;

토크감이 꽤 좋아요.

헌데... 이게 201마력은 아니지요.

프라*에서 다이나모 돌려보니 135.6마력이 나오네요.

초반에 노킹도 좀 있다고 하고요.

 

처음 차를 받았을때의 그 감동은 어디가고

점점 불만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만....

 

패밀리 세단으로써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T GDI가 나오면 애정이 많이 줄겠지만요.ㅜ_ㅠ

 

<*오늘 아침 아내와 다투고 화를 식히지 못한체 출근하다

    연석에 제대로 휠을 긁어 먹은 기념으로 사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