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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가 이 글을 싫어하십니다


사진에 보이는 카이런과 포르테쿱, 스타렉스와 노란 벨로스터가 저희 차량입니다. (연식 순)

어쩌다 보니 가족이 차가 다 필요하다 보니 차가 4대가 되었네요.

셋다 다른 메이커와 다른느낌이라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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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린킨파크 광팬이다보니^^;;


2009년 5월에 무이자할부! 와 파격적인 취등록세 납부, 거기다 200만원 할인! 이라는 조건에 덜컥 사버렸지요.

아무것도 모른체 2.0 2WD를 구매합니다. (진리인 MB5단과 2.7엔진이...ㅠㅠ)

그리고 1주일뒤에 쌍용이 파업을 합니다.......

음......



이건 어머니가 타시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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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런을 사자마자 기존에 타던차가 퍼지는 바람에 구매한 포르테쿱 초창기 년식입니다.

아버지가 타실차로 제네시스쿠페를 보던중 포르테쿱이 나온다고 하자 극초기 계약자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 파업과 KMSA 원메이크튜닝차량, 그리고 세단에는 차고 넘치지만 포르테쿱의 저조한 은색 계약으로

차를 조금 늦게 받았습니다. 2009년 7월 31일에 등록한 5MT 버전입니다(1년 늦게살걸..).

다음달이면 7년이 되는 차 이군요.

제가 아버지께 구매해서(ㅠㅠ) 잘 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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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회사에서 1년간 무상으로 대여해준 스타렉스 입니다.

우리집 차라고 하긴 그렇지만 고맙게 잘 타고 다녀서 우리집차로 특별히 껴줬습니다(만 사진은 요것밖에 없네요 ㅋㅋ).

깡통+오토만 달린차로 놀러갈때 요긴하게 써먹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곁을 떠나 누군가의 발이 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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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한식구가 된 벨로스터 입니다.

아버지 출퇴근용이라 논터보 이고, 마침 DCT달린 재고차 300만원 할인이라 덥석 물어왔습니다.

60을 바라보는 아버지는 흐뭇해 하시고, 어머니는 택시같다며 외출할때 꺼려하십니다ㅋㅋㅋ.

아버지가 고등학교 교사 시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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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출근방향이 같다보니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아버지 직장 동료분들은 젊게 산다고 아버지를 부러워 하십니다 ㅋㅋ.

차의 색상이 튀어서 운전할때 어디가냐고 전화오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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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버지께 저기 LF쏘나타를 권해 드렸는데, '내 차는 내가 고를거다!'라고 결정하신게 벨로스터 입니다.

여담이지만 차를 구매하려 현대자동차 매장에 아버지와 둘이 갔더니 영업사원이 '아드님 차를 보러 오신건가요?'

라고 묻자 아버지는 심상한 목소리로 '내가 탈건데요?'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사실 7년전 포르테쿱 사러갈때도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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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비슷한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문이 2개와 4개, 그리고 3개.

은색과 흰색, 노란색.

폴딩키와 리모컨키, 그리고 스마트키.

5단수동과 6단자동과 6단DCT.

아웃 슬라이딩 선루프와 일반 선루프, 파노라마 선루프.

2.0쎄타 엔진과 2.0 XDi 엔진과 1.6 감마엔진.

오디오와 4.3인치 네비와(휴대폰보다 더 작은 네비라니!) 7인치 네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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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이 이렇게 성격 다른 차를 번갈아 가며 타고 있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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