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지난 주 수요일)..... 제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조현우 님과 점심 식사를 한 뒤에, 용인으로 가신다기에 저도 같이 따라갔습니다.

7월 4일 점심까지만 해도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아주 장난이 아니었었죠. 그런데 점심 먹고 나가니까 비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고 해가 쨍쨍 뜨고 있더군요. 아주 이상적인 날씨였습니다. 노면도 말릴 정도로 햇빛은 강렬했어용.

그래서 용인으로 향했습니다. 용인으로 향한 결과물은 바로 이것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두 번째 사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같이 갔던 지인 분이 T모 동호회에 사진과 함께 간략한 글을 실으셔서 제가 첫 번째는 아니군영) 그리고 샤갈에서는 최초 직찍입니다.

개인적으로 샤갈에도 당연히 현대차 오너 분들이 많고 INCUS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붕어 패키지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군영..... 아무튼 떠 오르는 회사인 INCUS와  7월~8월 중에 출시 될 현대 해치백 i30이 만났습니다.

이제, 가라락 시작합니다! ^-^;;

* 사진 양이 많습니다. 팔의 마비 현상이 올 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ㅁ-;;






꽤 큰 크롬 한 줄..... 그리고 현대 마크



최초 직찍일 수밖에 없는 이유 : "번호판이 없어서 도로 주행을 못 한답니다. -_-;;"



저 옆에서 실루엣만 보이는 MR-S



썩 나쁜 외모는 아닌 듯 싶어요.



헤드램프가 독특한 것 같아요. 영롱하다고 해야 되나;;



아반떼를 되 살린 것 같네요. 고양이 눈.....



왜건을 보는 것 같은 뒷 모습



이렇게 보니 순간 아토즈 -_-;;



테일램프만 따로 보면 또 예쁜 것 같기도.....



트렁크 개폐 시에는, 5세대 골프처럼 여는 방식이더군요.



시동 걸고, 준비 중인 i30



어디선가 많이 보던 휠..... 씨드는 i30에게 휠을 강탈 당해 순정휠을 끼고 있더군요. ㅠ-ㅠ



옆에 있던 딸깍 R, 그리고 파란색의 또 다른 딸깍 R이 같이 서킷을 달렸습니다.



리어 스포일러와 귀여운 안테나



INCUS (Innovative Customizaton System)



이제 실내로 들어가 봅시다~ 핸들을 잘 만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씨드에 달린 핸들을 좋아했었거든요. ㅎㅎ



도어 개폐 상황을 싼타페처럼 알려주고, 계기판의 시인성은 괜찮은 것 같아요.



수동은 아니었고, 오토였습니다. 오토임에도 불구, 당연한 소리겠지만 같이 달리던 딸깍 R을 가볍게 추월하더군요.



센터페시아. 실용적으로 필요한 것만 장착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의 새로운 패밀리룩~ 하긴 겉모습만 봐서는 딱 현대라고 할 만한 개성이 없는데, 이건 꽤 괜찮은 것 같아요.



i30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주행시에 나는 엔진음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폭행몬스터의 픽하츄를 닮은 것 같기도..... 차가 귀여워요. 해치백 시장에서는 가지면 좋은 점이라고 생각되네영..... (해치백이 벤츠 튜너 AGCS처럼 생기면 누가 살까영 ㅋㅋㅋ)



INCUS의 손길을 거쳐서 그런지, 보디 롤링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S자 코너 공략 중인 i30



조작하던 대로 달리던 i30. 반면 뒤에 따라오던 딸깍 R들은 코너를 돌 때마다 스키드 음이 끼끼긱 하고 나던.....



인라인 달라 붙기



해치백이 까이던 한국 시장에서 각종 수입 해치백들이 대박을 치자 현대가 견딜 수가 없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해외 쪽을 겨냥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외관도 썩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전 씨드를 더 옹호해요)

개인적으로 해치백을 좋아하다 보니, 조만간 나올 i30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