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제 FJ 크루져 입니다

장종현

https://www.teamtestdrive.com/album/1884887

2015.07.13 12:19:04 (*.75.23.76)

221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 글 올려봅니다. ^^

제 FJ CRUISER입니다. 4L V6 239마력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 풀타임 4륜 조합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미시간이라, 원래 기호와는 맞지 않지만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4륜 구동차를 찾다 디자인에 반해버려 데려왔습니다.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고, 나가는 것도 부족함 없이 잘 달려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기름통이 작고, 기름을 적잖이 먹는다는 점인데,

차라리 화끈하게 V8로 내놓았었더라면 더 재밌었겠다 싶습니다.

그렇지만 불만은 아니에요. 탈 수록 사랑스런 차량입니다 :)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2015.07.13 12:35:04 (*.226.207.116)

이정호

3.8에 v6 는 어느정도 수긍이 되는데, 4.0에 v6는 항상 갸우뚱하게 됩니다. 200cc차이인데 말이죠. 외관이 귀여운듯 우람한게 매력적이네요

2015.07.13 21:41:55 (*.75.23.76)

장종현

덩치는 큰 데 마스크가 정말 귀여워서 반전매력이 있습니다 :)

2015.07.13 13:50:01 (*.206.17.113)

심재현

예전 미시간에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눈에 대해선....ㅋ

4월 마지막주에도 눈이오는걸 직접 경험하고나서야 이게 말이 돼나 싶었을 정도니깐요...ㅎ

괜찮겠거니하고 썸머타이어 19인치로 (개기고) 다니다가 길에 퍼져서 사람들이 밀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미시간에선 딱 맞는 차같습니다. 도로도 뻥뻥뚤려있고 70마일 speed limit에 눈이와도 아무문제 없겠군요

따듯한 7월의 미시간이 그리워지네요

2015.07.13 21:48:31 (*.75.23.76)

장종현

저도 처음에는 brz나 미아타 같은 작고 재미있는 차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 겨울왕국이 따로 없는거 같고, 제가 다닐 학교가 주변환경도 그렇고, 노면 표면이 매우 좋지 않은 관계로 신경을 덜 써도 될 거 같은 SUV로 택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전 어학연수차 앤아버에 머물고 있는데 따듯한 날씨에 밝은 분위기,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여길 다음달이면 떠나 정반대의 환경에 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아쉬워집니다 :)

2015.07.15 18:42:47 (*.206.17.113)

심재현

네 저도 앤아버에서 4년 살았기때문에 second home같은 곳입니다 ㅋ

졸업하고도 친구들과 뉴욕에서 10시간씩 운전해서 풋볼경기 보러가곤 했었죠

날씨좋은 여름 앤아버는 최고입니다. 날씨좋은날 bar hopping...그립네요 ㅎㅎ

2015.07.13 14:32:13 (*.145.165.121)

이정후

저도 눈이 많이 오는 동네에서 살고 있어서 4륜구동차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실내공간 넉넉하고, 귀여운 외모에, 괜찮은 성능까지..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제 조카는 FJ 보고 항상 "레고차"라고 부릅니다 ^^

2015.07.13 21:49:55 (*.75.23.76)

장종현

레고차 딱 맞는 별명인거 같습니다. ^^ 제 친구들은 스머프차라고 불러줍니다 :)

2015.07.13 18:22:06 (*.202.46.190)

홍승의

파란색이 잘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타보고 싶은 차중의 하나입니다.
승차감이 궁금하네요.

2015.07.13 21:51:35 (*.75.23.76)

장종현

프레임 바디지만 저에겐 정말 편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여태 트럭을 많이 몰아와서, 다른분들과 의견이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5.07.13 20:09:23 (*.126.192.126)

윤중

조수석에 노랑색 막대기가 뭔지 궁금합니다...

언제나 장난감 차처럼 이쁜차 부럽습니다...

2015.07.13 21:52:48 (*.75.23.76)

장종현

핸들락 거는 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샀더니, 도둑들 취향이 아닌 차라고 다들 그러네요. 수동기어에 크롬하나 없는 차라...:)

IMG_2548.JPG (350.8KB)(8)

2015.07.14 08:12:30 (*.209.118.222)

김정혁

umich 학생이에요!ㅎㅎ a2ce 페북 페이지에서 글 봤는데 나중에 카밑에서 한번 뵈요 ㅋㅋ

2015.07.14 08:46:53 (*.75.23.76)

장종현

와 반갑습니다! 정말 좋은 학교에 다니시네요. 예쁜 건물들과 공원, 동네 분위기도 좋고 정말 부러운 환경입니다. 가기 전에 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

2015.07.14 15:56:33 (*.203.104.226)

정승민

사진이 찌부되서 통통한게 상당히 귀엽네요 ㅎㅎ

2015.07.15 06:37:31 (*.75.23.76)

장종현

차가 좀 띵띵합니다 ㅎ

2015.07.15 06:41:29 (*.143.29.121)

신송병

전 미국에서2번째로 작은 주에 거주중입니다 카밑 있으시면 한번 불러주세요 ㅎㅎ

2015.07.15 11:04:01 (*.75.23.76)

장종현

미국은 이번이 처음이라 지리를 잘...^^ 어디신가요? 저는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습니다

2015.07.15 11:57:00 (*.143.29.121)

신송병

전 코네티컷엤숩니다 뉴욕 과 보스턴 딱중간이지요

2015.07.15 12:02:02 (*.143.29.121)

신송병

저도 처음이라 지리를 잘모릅니다.. 미시간이 북쪽에있다는거 외엔...ㅎㅎㅎ

2015.07.17 23:10:30 (*.117.191.171)

김우진

앤아버에는 딱 두번 갔었습니다. 브라이튼에 출장이 있었는데, 숙소는 앤아버에

잡아놓고 저녁에 U of MI에 있던 후배들 불러내서 밥먹고 그랬죠. MA 에서 MI 까지

12시간 정도 걸렸었는데, 원스탑으로 달렸었죠. 나중에는 옥수수와 콩바다를

항해하다가 배멀미 하듯이 멍~해지더군요.

재미있었던건 (또는 섬뜩), 미시건에서는 90mph로 달려도 경찰이 안 잡는데,

오하이오에서는 거의 1킬로 밖에서 레이저건으로 속도 체크 하는데, 5마일만

초과해도 바로 잡더라능... MA까지 가는 길이라고 하니 경고장으로 봐주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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