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도받았을때 사진입니다. 은색인데도 광이 난다고 생각하는건 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딜러에게 출고시 비닐들을 하나도 뜯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딜러가 의아해하더군요. 인도시에도, "비닐 안 떼실거에요?"라고 하더라는..ㅎㅎ


비닐을 안 떼고 1주일동안 타고 다녔습니다. 아마 보통 사람들은 제 정신상태(?)를 이해하지 못하겠죠?ㅋㅋ


비록 구형엔진이 되어버린 L6 2979cc이지만, 한시대를 풍미했던 엔진이기에 부족함은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작지만 당당하고 늠름한 프론트 페이스입니다^^





죠오~기 앞에 왼쪽 엉덩이를 살짝 내민 벤돌이가 보이네요^^








쿠페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만, 쿠페로는 2% 부족하죠?ㅎㅎ


개인적으로는 이 각도의 모습이 가장 예뻐보이더군요^^;


3단 분리중!











탑이 들어간 후의 트렁크 모습입니다. 세단에 비해 비좁습니다만, 컨버터블에서 넓은 트렁크를 기대한다면 억지이겠죠?


탑을 오픈하면, 뒷유리에 붙어있던 테드 스티커는 트렁크 속으로 사라져버립니다~ㅋㅋ











절대! 연출이 아닙니다... 왼쪽에 덤프가 지나가면서 모래나 돌이 차에 튀지 않았기를... 아직 1000km도 안뛴 새차인데 ㅠ.ㅠ


이 라인...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요즈음, 328Ci에게 사랑을 빼앗겨서 삐져있는, 얼마전 한살을 맞이한 벤돌이 입니다.


S65 AMG의 4발 머플러와 20인치 휠이 껴져있었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옵션 사항인 AMG 스타일링 패키지는 대형세단의 품위를 해치지 않으면서 스포티성을 적절히 가미했다고 느껴집니다.


S65 AMG Wanna Be...


http://daumbgm.nefficient.co.kr/mgbdamu/B0100940/B010094000426412.wma얼마전 원래 타고 있던 차가 고맙게(?) 고장이 나줘서, 다행(?)히도 새차를 살 구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고민을 했었습니다.

쏘나타? 그랜져??

하지만 너무 흔하다는 생각은 버릴 수 없었습니다.

세컨으로 탈 차이기에, 막 굴리기 좋은 차를 살까 했지만...

h자동차의 옵션질을 하다보니 2000cc급의 s차량도 2500만원정도 하고, 한단계 윗급인 g차량은 3천 몇백만원에 달하니 수입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래. 어차피 수입으로 가는거, 좋은거 한대 뽑자"...

마침 작년 10월에 매장 방문 이래로 저에게 계속 문자 및 전화를 주던 BMW딜러가 또 연락이 왔더군요...

부모님도 이번에는 BMW를 타보자고 하셔서 브랜드는 낙점!

그런데, 차종이 문제이더군요. 어머니가 무난하게 320이나 528로 가자고 하시는데,

제가 반론에 들어갔습니다~ㅋㅋ

1. 이건 세컨차다. 기존의 세단이 크기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뭐하러 또 세단을 사느냐. 보통 세컨은 SUV나 스포츠카로 간다.
2. 320i를 사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BMW타는 사람들이 그러더라.
3. 3시리즈 세단은 곧 F/L 모델이 나온다.
4. 320이나 528은 스피커가 음질과 성능이 꽝이라더라.
5. 528i는 옵션이 너무 없고, 옵션이 좀 있는 528is는 528i보다 1000만원이나 비싸다.
6. 몇년전에 325Ci를 렌트해보고, 다음차는 꼭 컨버터블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
고로 328Ci로 가야한다.
.

라고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죠.

1. 일단 차값이 너무 비싸다.
2. 3000cc라 기름값 많이든다.
3. 사람 태우기도 힘들고, 짐도 별로 못 싣는다.

결과는 어떻게 된 줄 아시죠? ㅋㅋ

앞으로 탑을 여닫는 모터가 고장날때까지 뚜껑을 열었다~ 말았다~ 하는 일만 남았네요.

그럼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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