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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를 쓸만한 능력은 안되어서 가끔 질문을 올리다가 이곳에 사진을 올려봅니다.

 

작년에 LA에와서 중고로 구입한 2005 G35 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국산차만 타다가 (세피아 -> 아반테 xd -> 매그너스이글) 미국에 와서 팔자에 없는 인피니티를 타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palm springs다녀오던 사진과 년초에 mountatin high 다녀오다가 Angeles forest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산은 화재로 모두 타버린 상태라 안타까웠습니다. 무려 30마일(약 48km)어 넘는 거리가 재로 변해있더군요

 

사실 신형이 더 디자인이 더 볼륨감이 있고 선이 매우 우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몇 달 타다 보니 구형의 디자인의 절제감이 있으면서도 직선적인 느낌이 요즘은 더 좋습니다.

구형은 스포일러가 없으면 차가 너무 왜소해 보이는데 리어스포일러가 있는 경우는 느낌이 매우 달라집니다.

물론 제차보다 더 이전 모델은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면에서 어딘가 모르게 좀 떨어져 보이긴 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2만7천마일 밖에 안뛴차라 상태는 무척 좋더군요. Full option에다가 전 주인이 K&N흡기 장치도 달아놓고 인치업도 해 놓아서 소리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타고 있습니다.

크기에 비해 의외로 뒷자석이 넓고 편안해서 놀랬습니다. Lexus IS 250과는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간사하게도 처음 운전 시작 할때는 출력에 부담감을 느낄 정도 였는데 올해 말에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2000cc 미만의 국산차를 타고 다닐 일이 답답합니다.^.^

 

K7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년이나 북미 수출을 한다고 해서  그냥 이차를 가져가야 할지 제네시스라도 사서 가져가야 할지 고민중인데.... 모든 것은 환율에 달렸네요 -.-;; 미국에 도착한 날부터 지금까지 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Yahoo auto, Edmend, testdrive 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하루 일과가 되었네요 ^.^..

4월부터 판매하는 K5는 올해안에 북미에서 판매한다고 하니 이 차도 목록에 올려놓고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좋은 시승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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