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남산식물원 주차장에서.. 이성구님의 무적(?) 겔로퍼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외형만으로도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모델입니다.


얼마전,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한 다음날.. 범퍼에 난 상처를 보고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컴파운드로 상처부위를 문질러주었지만 지워지지 않던 상처들..ㅜ.ㅠ


비에 젖은 도로의 느낌이 좋습니다. HID 6000K를 최저각도로 조절을 했더니 그냥 바닥을 깔고 다니네요;;


좀 더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역시 내공의 부족이..;;


촉촉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새벽의 남산을 찾았습니다.
수많은 바이크와 자동차들로 자리를 메우던 곳이 아주 조용하더군요.

안개로 가리워진 남산의 야경은 적막하기보다는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비록 달리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남산의 새로운 느낌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rofile

Allen KM Choi

2007 Lexus IS250 XE20
2017 Lexus NX 300h Supr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