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BMW 매장에 흔히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차량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6시리즈 컨버터블인데요..... 판매는 분명 작년 가을 정도에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전시 차량은 이제서야 들어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6시리즈를 좋아해서 집에 다이캐스팅까지 모셔두고, 열심히 관리 중입니다. 물론 드림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좋아하는 차량이고 예전부터 한 번 제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차량 사진을 보여드리기 전에, BMW 650Ci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 BMW 650Ci, SPECIFICATION & PRICE -

차량 판매 가격 :1억7120만원. (부가세 포함, 공식 BMW 딜러로부터 차량을 구매했을 때의 가격을 기준)

엔진형식: V형 8기통 DOHC

배기량 : 4799cc

기어 :자동/수동겸용 스텝트로닉 변속기,6단자동

최고출력 : 367마력/6300rpm, 최대토크 : 50.0kg.m/3400rpm.

안전최고속도 : 250km (제한)

정부공인 표준연비 : 7.3km/L

연비 등급 : 3등급

연료탱크용량 : 70L



<Exterior - 익스테리어, 차량의 외관>





BMW만의 디자인 터치를 잘 보여주는 앞모습. 밑 바닥이 깨끗해서 그런지 차량 하체도 보입니다.



BMW만의 특징인 엔젤 아이(뭐, 천사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그리고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처럼 BMW도 자기네 차량의 그릴에 키드니 그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무척 날카로워 보이는 프론트.



정면으로 650Ci 쳐다 보기.



그릴 밑에 아름다운 부품이 +_+



전체적으로 괜찮게 보이는 리어 램프.



CLS보다는 아니지만 매끈하게 흐르는 라인.



<Interior - 인테리어, 차량의 실내>





차 문을 열자마자 차량은 주인을 반깁니다.



계기판에 찍혀 있는 최고 속도는 260km. 아쉽지만 이 속도로는 달릴 수 없습니다.

(솔직히 이 차량을 사고서 리미트 해제 하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그럴 바에야 M6 컨버터블을 지르지... ㅎㅎ)



운전석을 기준으로 찍은 사진. BMW 만의 장치인 I DRIVE, 지금은 아우디의 MMI나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기도 있으니 더 이상 BMW가 우기던 자칭 '최첨단 차량 시스템'의 시대는 간 듯 싶군요.

그러나 최근에는 아우디의 시스템인 MMI의 손을 들어주는 분들이 많더군요. I DRIVE는 처음에 조작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익숙해지면 할 만 하다고 하더군요.



센터페시아. 최근에 데뷔하는 BMW 차들을 보면, 기어가 되게 얇은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얇은 것보다는 6시리즈에 달린 뭉툭한 것이 좋더군요.

솔직히 X5에 달린 기어..... 건드리면 '툭' 하고 부러질 것 같아요.....



<Engine - 엔진, 말 그대로 차량의 엔진>





동생이지만 자기보다 빠른 M5의 엔진보다는 감흥이 덜 하지만, 그래도 멋집니다. 주말에 홀로 해변가에 가서 드라이브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Close Up.



추후에 동승이나 한 번 해 봤으면 좋겠네요. ㅎ



사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하니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