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약 4만키로를 큰 탈없이 열심히 달려준 FSI입니다..


떠나보내는 전날, 곱게 새차하고 가는 길에 학교에 들려서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고..


구석구석 스다듬어 줍니다. '고맙다. 수고했다.. 그리고 오래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해..'


결국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이 납니다. ㅠ,ㅠ VW Golf 2.0 FSI.. 안녕~~


새로운 만남입니다. 94년식 The original 'Pride FS 1.3 EGI'. 12만8천km.


차와 사람의 인연..
눈물도 나게 하고, 웃음도 나오게 합니다.

골프를 떠나보내고,
어릴 적부터 꼭 타고싶었던 프라이드 FS 수동을 구입하였습니다.

매물을 찾던 중 대전까지가서 구입 후 올라오는 길
입가에서 저절로 미소가 번졌습니다.

드림카란 소소할지라도
매니아에게는 큰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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