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중 또 하나의 작품을 만났습니다. 후쿠오카 텐진 시내쪽 주택가에서 Porsche 356 1600 Super Speedster를 봤습니다. 번호판을 보니 구마모토에서 올라온 주인인것 같습니다. 이 차는 위대한 포르쉐 박사가 전쟁이 끝날 무렵 오스트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어윈 코맨다라는 디자이너(폭스바겐, 아우토 유니온등에서 활약)와 함께 356을 개발했는데요 17년동안 생산된 이 차는 전설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차이고 공부를 많이 하고 싶은 차입니다. 많은 356 모델들이 있지만 제가 본 이 차는 1580cc 4기통 엔진에 0-100km은 13.5초이고 후륜 구동입니다. 1600 Super 모델은 75마력을 뿜어내는데요 그 시절엔 굉장히 날렵한 차라고 하네요. 직접 봤을때 차체가 굉장히 낮았고 알루미늄으로 예쁘게 다져진 몸이 매끈했습니다. 그 당시 판매 가격은 미화로 4,000달러였고 현재는 거의 150,000달러의 가치를 지닌 차로 자신있게 늙어가고 있습니다. 356은 356-002로 1100cc부분 르망대회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17년간의 생명을 끝으로 78,000대를 넘게 생산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차를 너무 사랑하고 911을 탄생시킨 작지만 큰 "형님"인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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