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강효석이라고합니다.

저는 차량이 3대있습니다.

업무용 및 가족용 맥스크루즈와

2012년도에 출고하여 이번달 초까지 8,700km밖에 주행하지않은 k3

그리고 3년전 입양하여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옵티마2.7이 있죠...

이 중 잘 타지않는 k3를 판매하였습니다.

년식대비 마일리지가 적어 생각보다 높은 금액에 차량을 매매하였고

천만원을 더 보태어 이녀석을 가지고왔죠..

인피니티 G시리즈 마지막 끝물모델


2014년식 G2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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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이 잔뜩 들어간 화이트색상에

흔하지 않은 아이보리 실내

년식대비 적정한 마일리지

인피니티 공식인증중고차라는 이력까지..

 애초 is250을 구매하려다 원하는 매물을 찾지못해

애를 먹던 제게 나타난 이쁜녀석입니다.

 6년만에 다시 VQ로 돌아왔습니다...^^

구매후 바로 휠타이어를 교체하고

블루투스와 블랙박스등 기타 여러가지작업을 마치고



그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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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냈습니다......옵티마.......얼마 전  카세일란에 올렸다 전화한통도 오지않아서

이놈은 내운명인가보다 받아들여야겠구나 했습니다만...

맥스에 인피에 이놈까지 신경쓰기가 여간 힘들지않을거란 생각과

조금 더 이쁠데 보내주자싶어 타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렸고  다행히도 테드회원이자

제가 테드에 올린 옵티마 관련글을 모두 보고 알고계신분께 입양해드렸습니다.

오전에만나  차량이전을 마치고 저녁 친구분과 오셔서 차를 가지고 가는 뒷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몇키로를 쫒아가며 마지막모습을 보고왔습니다.

항상 세우던 지하주차장 자리에 있어야 할 녀석이 없으니

서운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여러가지 감정이 차오르더군요..... 

하지만 새로운 차주분과 자주 소통하며  만나기로 해서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녀석과 친해지면 금새 괜찮아 지겠죠??

잘지내라 옵티마야 그동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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