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경남 진해에서 SM7을 타고 있는 김지훈입니다.

 

요즘 테드 회원님들의 애마 사진이 자주 올라와서 눈이 즐겁습니다.

 

파란 색상의 차량들 사진만 올라오는 와중에 이렇게 검은색 차량 사진을 올려도 될까 싶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제차는 오픈 흡기-서지 포팅-배기 매니부터 풀 독립 배기-토메이 264 흡기 캠- 고급유 맵핑 차량입니다.

 

제가 알기로 유일하게 남아있는(두대중 한대는 분해..) 하이캠 SM7이라 데이터도 없고, 제가 시간도 없어서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습니다만.. 테드 고수님들 덕분에 공부도 많이 하고, 지금은 별 문제 없이 타고 있습니다.(시동꺼짐 문제는 아직 확신할수 없어 이번 여름을 보내고 후기를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SM7에 하이캠이??? 잘 달리겠는데?" 하지만

 

실상은 일반유 흡기-풀배기-맵핑 차량들과 비슷하다 y영역대에 들어가서 후반에 치고나가는 수준입니다.

 

올해 스물아홉을 맞이하여 겁도 많아지고, 테드 스티커도 붙였기 때문에 무작정 달리기보다는 음악 들으며 천천히 달리다

가끔 터널에서 7800RPM 까지 올려가며 배기음을 즐기는 정도로 자동차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드 회원님들을 통해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는 재미도 가끔 느끼고 있습니다.

 

가지고 와서 산소센서 4ea 교체, 캠 센서, 크랭크 각 센서, M.A.F 센서, 스로틀 바디, 악셀 패달, 실내 습도 센서,

등속조인트 고무 부트, 알터네이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로터 교체 정도 해줬습니다.

 

차후 점화 플러그 및 점화 코일 자가 교체 및 하체 부품 교체 할 생각입니다.

 

 

 

 

 

 

 

 

마창대교 공원.JPG

 

뒷 모습입니다.

제가 처음 라프디젤을 탈때 뒷 쪽 앰블럼이 없는 SM7이 너무 멋져서 저도 앰블럼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2.3인줄 알고 똥침 놓은 차량들이 가끔 있습니다.

 

 

전면.JPG

 

못갱긴 앞모습입니다. 나이든 인상을 조금 벗어나고자 그릴도색을 해주었습니다. 그나마 좀 젊어졌지만.. 여전히 못생겼습니다. 흡기 필터로 향하는 에어홀도 보입니다.

 

측면.JPG

 

 

 

 

후면.JPG

 

마창대교 아래서 한 컷.

개통된지 얼마 되지 않고 끝까지 가봤자 그냥 막힌 도로에 공원하나 있기때문에 평일 낮 시간에는 차가 다니질 않아서

한켠에 정차후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애마.JPG

 

 

아들 애마와 한 컷 찍어봤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옆모습입니다.

검정색 차량에는 브론즈 색상의 휠이 제 자동차 생활의 공식이었는데 요즘은 실버 색상의 휠을 장착해보고 싶습니다.

 

실내.JPG실내1.JPG

 

 

11년 된 차량 치고는 나름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는 실내입니다.

천천히 달릴땐 음악을, 빨리 달릴땐 배기음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들사진.JPG

IMG_4282.JPG

 

저를 닮아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활발한 아들사진도 올려봅니다(아내는 농담으로 비글끼가 다분하다고 합니다..;;ㅎㅎ).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공원이라 아들이랑 드리프트 RC 가지고 실컷 놀다 왔습니다.

간만에 아빠다운 아빠였습니다..ㅎㅎ

 

아들이 공놀이 해달라고 옆에서 보채는 바람이 정신 없이 쓴 글이라 어떻게 보실지 걱정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