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차 공부도 할겸 알게 되다가 가입하게 되어 며칠전에 정회원이 된 신입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자 저의 소소한 애마를 소개하겠습니다.. 혼다 어코드 3.0입니다~


한달 전 즈음에 중고로 업어왔구요 차의 기본기+사고날 경우 안정성 위주로 고르다보니 일제차가 선택되었네요 ㅠㅠ


저의 차 히스토리를 소개하자면 20대 초반에 유학생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호주로 유학을가서 시드니에서 운전면허를 따고 처음 산 중고차가 홀덴 아스트라2.0 파란색이었는데 사자마자 한달만에 캔버라에서 야간주행시 거대 캥거루와 정면충돌하여 대파....되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가벼운 뇌진탕으로 끝났고 차는..폐차로 끝났지요..


통학용으로 꼭 필요하여 다시사게 된 차가 아마 7~800불주고 산 92년식 홀덴 바리나 였는데요 파워스티어링도 없고 메뉴얼 스틱이었던 소형차였지만 호주에서 제일 많은 기간 동안 같이 추억을 나눈 차였던 것 같습니다 ^^


그 다음에 여자친구 때문에 사게 된 차가 2002년식 도요타 아발론이라는 거대한 차인데요 이놈은 한 4달끌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어 다시 팔게 되었지요.. 그 뒤로 한 6년 정도 우리나라에서 정착할 동안 울 아부지

소나타만 빌려타다가 이번에 결혼하게 되어 차를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


써놓고 보니 계속 중고차만 사게 됐네요 ㅠㅠ 제 나이 이제 서른인데 좀 만 더 참어야겠지요?


이제 어코드에 대해 써보도록 하자면 사진상과 같이 15만 뛰었고요 혼다코리아에서 정비받은 결과 엔진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주행상 체감은 100km 에서 140km 사이로 달릴시 핸들이 좀 떨려서 고속휠발란스를 봐야할거 같구요

커브돌때 뒤에서 쇳소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 뒷브레이크패드가 다단거 같은 느낌드는 것 빼곤 붕붕 잘나갑니다 ^^;;

앞으로 손 볼 곳도 많고 우리 테드 스티커도 붙여야해서 이리저리 돈 나갈 곳만 생길 차지만 우리나라에서 산 첫차라는 애착으로 많이 보듬어 줄 예정입니다. 긴 가입인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붕덩이3.jpeg


붕덩이5.jpeg붕덩이1.jpeg붕덩이2.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