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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cls63 짧은 시승글을 올렸었는데 사진에 같이 있던 500e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500e 위주로 새로 글 올립니다


1992년형 500e이구요, 올해 초 엘에이에서 다섯달간 도요타 r&d에서 인턴하면서 있는도중 샀습니다.

제대로 성능 뽑아내면서 몬적이 별로 없어서 평을 하기엔 좀 이르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식한 차입니다. 기어는 4단 밖에 안되는데 배기량으로 밀어부쳐서 속도 올리는거 보면 정말 웃깁니다 ㅎㅎ 나름대로 charm이 많은 차 같습니다. 단점은 연비..

아직 자잘하게 손볼 곳이 많아서 클래식 센터(mbcc)에서 부품 주문해가면서 직접 r&r 하고 있습니다(벤츠 스페셜리스트들이 다들 비싼것도 있고 도요타에서 같이 일하던 분들이 다들 남자라면 그정돈 직접 해야된다고 다들 그래서 ㅡㅡ).

직접 고치면서 수도없이 벤츠와 직접 고치는걸 추천해줬던 도요타 동료 직원분들을 욕했지만 그래도 재조립해서 시동 잘걸리고 드라이브 나갈때 참을수 없는 웃음 나오는걸 보면 직접 하는것도 가치있는일 같습니다 ㅎㅎ

일단 목표는 코즈메틱과 미케니컬 모두 흠없는 쇼카라기 보단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열정적인 드라이빙(?)을 할수 있을정도로 적어도 기계적으론 문제없게 하는겁니다.


사실 amg aero i나 브라부스 모노블럭같은 휠도 달고싶고 브레이크도 알콘에 quaife lsd도 달고싶은데 대학생 버짓이라 그런건 꿈나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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