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뽑은지는 넉달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사실 그전에 타고 다니던 VW 벤토도 충분히 좋고 기사도 성실했으나,

그 렌트카 회사 사장이 초심을 잃은듯하여 조금 긴장하라는 의미로 다른 렌터카 회사로 갈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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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를 갈아타면서 같은 비용으로 같은 차를 타면 기존 회사의 텐션이 오르지 않을 것 같아서,

한 체급 위의 차인 토요타 코롤라.(VW 벤토보다 350만원 정도 비쌈)로 출고했습니다.

기존차량: http://www.testdrive.or.kr/index.php?_filter=search&mid=album&search_target=user_name&search_keyword=%EC%9D%B4%EC%A2%85%EC%98%81&document_srl=158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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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DRL, HID 램프, 후방센서 등은 하이 트림에만 있고, 오토에어컨, LCD 스테레오 정도가 있으니 중간 트림입니다.

현지 가격은 한화로 2000~2600만원 정도하는 아반테 급의 차인데....아반테보다는 넓습니다.

 수동 6단기어의 변속감은...독일차 대비 헐렁하지만, 대신 클러치 다루기가 편하고 변속이 부드럽습니다.

걘적으로 일본차는 혼다의 수동 변속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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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사양의 코롤라도 같은 모델로 알고 있는데.....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빼고 계속 퇴보하는 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장점을 찾다면 트렁크가 넓고,  2열시트가 폴딩된다는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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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열시트 각도 또한 한단계 뒤로 조정이 되고, 헤드룸이 여유있어서 중형차 이상의 공간이 나옵니다.

물론 승차감이 좋을 정도의 서스펜션은 아니고....쉽게 말해 싼티나는 느낌이 많습니다.

 요즘은 주말에도 거의 운전을 잘 안하게 되는데,

VW 벤토보다 운전 재미가 현저히 못해서인지 뒷자리가 훨씬 더 편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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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를 보면서.....일본차와 국산차는 정말 카테고리가 겹치는데,

일본차들이 조금씩 퇴보하고, 국산차들은 늘 한단계씩 발전해서 몇몇 차종은 국산차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인도시장에서 현대가 M/S 2위로 토요타를 늘 앞서는데요, 사실 인도향 차들은 현대가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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