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앨범란에 사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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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금요일에 약 5년 9개월 동거동락했던 흰둥이(NF 2.0) 를 보냈습니다.

13만 킬로 조금 안되게 함께 했으니 온갖 기억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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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제일 흔한 차량의 뒷태라 별 볼 일은 없지만 ..

보내기 전날 추억으로 남겨둘려고 사진 한장 찍어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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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동이(카이런) 로 적당한 수준의 오프로드 투어도 좀 다니는데 ..

오동이를 와이프가 쓰던 어느 여름 날에는 흰둥이를 타고 모임에 참석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 물론 승용차 지상고와 온로드 타이어로 살살 다닐 수 있는 곳 까지만요. ^^;;

 

암튼 .. 흰둥이는 그렇게 떠나고, 그 날 바로 새로운 흰둥이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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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 정말 운이 좋게도 .. ㅠㅠ

 

새로운 흰둥이는 요즘 인터넷에서도 쪼금 핫(?)한 LF 터보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이 놈 이름은 터봉이 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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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은 날 퇴근 길에 비닐도 뜯지 않고 조심조심 가다가 한 장 찍어 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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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타보는 차가 아니라 제가 계속 타고 다닐 차로서는 ..

 

처음 타보는 직분사,

처음 타보는 가솔린 터보,

처음 타보는 200마력 오버,

처음 타보는 버킷(스타일?) 시트.

기타 등등

 

처음인게 많은 차량이다보니 .. 별것 아닌 출력과 토크지만 저한테는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

 

 

 

차체강성, 주행질감, R-MDPS 느낌 등 ..

 

제가 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제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감성적인 부문만 평가해 본다면 ..

 

800킬로 타봤던 에쿠스와 아직 타보진 못한 제네시스 쿱 2.0 터보를 짬뽕한 차 같다는 느낌입니다. ㅎㅎ

(물론! 이전에 탔던 NF 출력과 그 세대 차들의 평균적인 완성도 대비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 그 이전보다 .. 그러니까, 카이런 + NF 조합 보다는 그럭저럭 맞춰진 구색이 된 것 같습니다.

 

 

오프로드 투어링, (와이프님) 주중 운행은 오동이(카이런).

 

출퇴근, 좀 달리고 싶을 때 밟아보기, 그 외 일상은 터봉이(LF 터보).

 

 

터봉이 얘기만 너무 하면 제 오동이가 삐질지도 몰라서 ..

 

오동이와 함께 한 그나마(?) 최근 사진 몇장 더 올리며 마칠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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