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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군포에 살고있는 전성준 이라고 합니다.


테드에계신 많은분들도 그러셨겠지만 저도 어릴때부터 차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면허를 취득할수있는 나이가 됬을때 바로 제 차가 있길 간절히 원했고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차를 사기위해 용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모으던중 중학교 2학년, 클릭이라는 차에 빠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심플하고 이쁜 디자인때문에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작고 가벼운 차체대비 큰(?) 배기량으로  빠릿빠릿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훌륭한 밸런스로 인해 코너링이 재밌다는 점 등 운전이 재밌는 차라는 점에 깊게 빠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2학년때 클릭동호회에 가입해 차도없이 무작정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며(지금 생각해보면 민폐였던것 같습니다..)


클릭을 동승해볼 기회가 많이 있었고 결국 첫차를 클릭 수동으로 결심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1학년이 되고 여느때와 같이 클릭동호회 게시글을 눈팅하던 중


눈에 뛰는 클릭R튠 차량이 매물로 올라왔습니다. 당시 클릭 중고시세에 절반 수준의 가격에!...


그동안 모았던 돈으로 충분히 구입할수 있는 가격에 나온겁니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차에 하자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 당시 오너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어머니 수술비가 필요하여 급하게 판매하기 때문이고 차에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바로 아버지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첫차로 클릭을 살것이기에 미리 사놓는다는 생각으로..


어릴때부터 차를 사려고 돈을 모으고 있다는걸 알고 계셨고, 마침 아버지가 차를 별로 이용안하신다고


기존에 있던 차를 처분하신 상태라 가끔 차가 필요하실때 클릭을 이용한다는 조건으로 차 구입을 허락받았습니다.


명의는 아버지 명의로 구입하기로 했고 보험료와 세금 수리비등은 제가 감당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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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클릭이 제품으로 왔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인수받기로 했는데 급한마음에 교복입고 갔네요;;


차까지 생기니 운전이 더 하고싶어 안달나더라구요..


2년 가까운 시간동안 꾹 참으며 소모품을 교체해주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생일 당일에 필기시험을 치기 시작해서 8월5일, 저번주 화요일에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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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체 안되는 기간동안 벌써 500KM를 넘게 탔네요..


테드에 오너등록 하는 이 순간도 꿈만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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