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재헌 입니다 ^^

이번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다녀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패독클럽에 초대를 받아 와이프와 함께 결승 당일 영암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써내려가는 글에 전문적인 지식 부족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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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현대호텔에서 집결하여 패독클럽 티켓을 받고 영암 서킷으로 이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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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30분쯤에 서킷에 도착하여 벤츠에서 마련한 SLS 로드스터를 구경 합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보다는 실물이 낫더군요.

하지만.. 저에게 만큼은 SLS의 상징인 걸윙도어를 포기할 만큼 매력적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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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는 역시 걸윙도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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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패독클럽 입장이 가능하여 시간에 맞추어 이동합니다.

패독클럽 입구 옆으로 전세계를 도는 각 팀들의 장비 박스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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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독 티켓을 센서에 갖다되면 게이트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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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독 클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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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서면 사방으로 F1 스폰서인 LG의 모니터들이 서킷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피트쪽 창가를 따라 식사를 하면서 경기를 관람 하도록 테이블이 배치 되었고 중간에 쉴 수 있는 소파도 있습니다.

음식과 음료는 와인바, 아이스크림, 뷔페로 준비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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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직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손님에 비해 많은 직원들이 배치 되어 있으며 항상 손님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제스쳐만 취해도 바로 달려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시로 필요한 것을 물어봅니다.

음식도 뷔페이긴 한데 애기하면 가져다 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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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은 빠르고 정확하게 라는 자신들의 기업 이미지에 맞게 한 시즌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가장 많이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는 트로피 입니다.

최고의 랩 타임을 기록한다는 뜻에서 어쩌면 레이스에서 가장 본질적인 내용의 상이 아닐까 합니다.  

 2007년을 시작으로 키미 라이코넨이 2008년에는 사상 최고 기록인 10회로 또 키미 라이코넨이 2009년은 베텔, 2010년은 알론소가 차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키미 라이코넨을 좋아하는데 방황을 끝내고 빨리 돌아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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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독클럽에 MERCEDES GP PETRONAS 드라이버인 니코 로즈버그가 왔습니다. 잘생겼습니다 ^^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슈마허를 기다렸겠지만 슈마허는 역시 오지 않았습니다.

팀의 대외적인 활동은 로즈버그의 몫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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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질문과 답변들이 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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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버그가 가고 4명씩 초대받은 참가팀의 패독을 방문하게 됩니다.

어딜가나 게이트와 보안직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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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찍은 티탄 휠 사진입니다. 림폭 사이즈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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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F1에 다시 복귀한 피렐리 타이어 입니다.

각 드라이버에게 한 경기(예선+결승) 동안 11세트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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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 GP PETRONAS 패독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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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통로를 지나는 동안 잠시 사진 촬영을 금지합니다.

격벽으로 가려져 보이는 것은 없으며 잠시 보이는 룸에는 컴퓨터와 전자장비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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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형인 전설 미하엘 슈마허의 패독 입니다. 다른 선수들에게 조금 더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결승 당일날 팀 관계자에 의하면 아침에 만났는데 기분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고 살짝 귀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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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즈버그의 패독 입니다.

로즈버그는 7번째 결승 그리드를 슈마허는 12번째 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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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의 머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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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강의 브레이크 시템이 아닐까요 ㅎ 1000C 이상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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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다이나믹 성능과 관련된 파츠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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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잭 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풀 카본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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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스톱 시 드라이버에게 신호를 주는 램프 입니다.

드라이버는 저  신호만 주시하다 녹색불이 들어오면 출발합니다.

레이스 중의 작은 경기인 피트스톱 역시 팀원들은 0.1초를 줄이기 위해 수없이 반복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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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중에도 도구를 바닥에 던져 두는 일이 없습니다. 

완벽한 정리 정돈.. 그들은 완벽주의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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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워머로 보관중인 타이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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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한시간을 남겨두고 피트 레인 워크도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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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독클럽으로 올라와 F1 공식 샴페인 멈 으로 잠시 여유도 누려봅니다.

다 마시면 조용히 나타나 쓰윽 따르고 조용히 사라지는 직원 덕에 많이 마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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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레이스 준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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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트랙 퍼레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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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정렬을 위해 로즈버그가 피트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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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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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도 준비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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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쉰마다 롤 위 온보드 카메라에 빨강생과 노란색 두가지가 있는데 팀내 첫번째 머신이 빨강색 두번쨰 머신이 노란색으로 표시하여 트랙에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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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결과로 자신을 표현하는 챔피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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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알론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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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스타일의 드라이버 해밀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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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중 슈마허와 충돌하게 된 페트로프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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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원들이 그리드 정렬을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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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버그가 피트에 다시 들어 왔다 나갑니다.

레이스중 피트스톱시 카메라를 갖다대면 머신은 이미 가고 없을 정도로 정말 빨랐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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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서 보니 이렇게 자세하게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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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을 앞두고 알론소가 가장 여유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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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지션을 잡은 해밀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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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은 한참을 1번 코너를 응시합니다. 스타트시 라인과 작전 구상 중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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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한스를 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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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웨버의 우승을 응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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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레이스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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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워머를 탈거할 팀원들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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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들이 웜업 주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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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들이 출발하고 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트랙에서 빠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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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들이 그리드에 재정열하고 스타트 신호를 기다립니다.

이 적막함과 긴장감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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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레이스가 시작되고 장관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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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와이프는 F1 경기를 실제로 처음 접했습니다.

그래도 먼길 달려와 관심 가지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 고마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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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랩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한 슈마허가 패독 뒷편으로 걸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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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취재진에 둘러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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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코너전 100M 지점이 드라이버들의 브레이킹 포인트 였습니다.

그 앞에 한참을 써서 즐거운 소리를 마음껏 감상했습니다.

브레이킹시 기어변속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각단수가 끊김없이 마치 임팩트 드라이버처럼 드르르륵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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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의 2위 탈환이 실패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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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가 중반으로 접어들자 패독 뒷편은 각 팀들의 장비 박스가 반입되고 일부 팀원들은 철수 준비를 시작합니다.

레이스 만큼 이나 짐도 빨리 싸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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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11 코리아 그랑프리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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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여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챙겨준 기념품 입니다.

덕분에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람 잘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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