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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세차를 자주하지는 않는데 간만에 날도 좋고

와이프와 아들이 한국에 간 관계로 시간이 덤비다 보니 한번에 두 대를 다 세차를 하는 모험을 하였습니다.

세차에 왁싱까지 해서 5시간이 걸렸네요.


두 대가 같은 2.0TFSI BPY엔진인데 파샷은 2006년형 첫모델 2005년 말 출고 이고, 중고로 2010년 봄에 입양을 했네요. GTI는 2007년 모델 2007년 11월 출고이다 보니 실제로는 거의 2년 차이가 납니다. 그러다 보니 파삿은 BPY엔진의 고질병들이 종종 나타나는데 GTI는 아직까진 별다른 문제가 없네요. 제 생각으로는  GTI는 대부분의 부품이 개선품으로 바뀌어서 출고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파삿이 더 이상 말썽이 없기를 바랄뿐 입니다.


두차량을 운행하면서 느낀 점은 DSG가 참 대단한 미션이라는 겁니다. 파삿을 운전하면 완전 허당의 느낌이 들지만 GTI를 운전하면 구동계의 직결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물론 가끔 수동미션이 그립긴 하지만요.


이렇게 사진을 보니 파삿은 운전석 문이 색이 다르네요. 아무래도 전 차주가 싸게 수리를 했나봅니다. 어차피 와이프가 이미 문을 기둥에 살포시 문질러 주셔서 곧 다시 도색을 할 예정이긴 한대, 맏길 때 색상 매치에 신경 좀 써 달라고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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