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01년 고1때부터 테드눈팅이 생활화인 박 윤서 입니다.

 

오늘 문득 예전에 타던 애마들이 그리워 글 한번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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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살에 구입한, 생애 첫 차 투스카니 입니다.

 

2006년 2.0GL 5MT ABS 선루프 사양입니다.

 

베라크루즈휠이 참 무거웠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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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다가 틈만나면 주차장 내려가서 침흘리며 차 보는게 삶의 낙이 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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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하, 밤, 낮 안가리고 시간만 나면 세차하는게 제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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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루프 잡음 잡아보자 시작된 작업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몇가지 공구로 결국 선루프 모듈까지 뜯는

무모한 짓?도 해보구요,

GL기본 우레탄 핸들이 싫어 벼룩시장에서 중고 가죽핸들 구입해서 스왑도 해보구요

실내 스웨이드는 물론 선바이저는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스티치도 넣어보구요 ㅎㅎ

계기판은 폭스바겐의 그것이 너무 이뻐 따라해본답시고 엘이디도 박아보구요

네비게이션은 몇센티 더 올려보고자 글라인더로 갈고 퍼티바르고 고생고생했구요

로체의 스타트버튼 보고 부러워 페달에 머리박고 5시간 씨름끝에 키박스 뜯어내고 다는 등 고생이란 고생 다 해봤네요 ㅎ

 

다음차는 2004 닛산 350Z 5A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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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200마력만, 200마력만" 노래부르던 제게 과분한놈이 들어왔습니다.

 

280마력이라는 숫자와 VQ엔진의 특유 오로롱 하는 배기 사운드는 지금 생각해도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토의 아쉬움과 한달 평균 유류비만 200만원의 부담은 어쩔수 없더군요 ㅠㅠ

 

눈물을 머금고 일년도 못타고 판매하였습니다.

 

현재 저의 애마는 용량관계상 다음페이지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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