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주에, 중간중간 차팔고^^ 두세번 미팅 빼고는 회사 근무시간 내내 설계도면과 스케치를 그리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불규칙합니다.  전날 밤 두세시까지 작업한 날은 담날 열두시에 출근하기도 하고,  일찍 퇴근한 다음날은 러시아워를 피해 일찍 출근하기도 합니다. 이른 출근땐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가 도심서킷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ㅋ

 

내부순환로 벗어나는 지점에서 잠깐 막히길래, 스맛폰으로 몇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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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퇴근길 보면, 모닝과 마티즈가 정말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세컨카로 실속있는 카라이프를 추구하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세컨카라 생각되는건, 보통 초보오너인 여성분들의 모닝,마티즈가 많지만..  출퇴근길에 보면, 도로 흐름도 잘읽고 무지 빠른 경차가 많다는 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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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하늘이 넘 예뻐서 카메라를 잡으려니 얼마전 뒷좌석에 누굴 태우느라, 트렁크에..ㅋ

내비로 쓰는 갤럭시를 뽑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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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로를 빠져나와 강변로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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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교를 건너면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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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잡힌 구도가 그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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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요맘때 시작된 역류성 식도염이 아직 낫질않아, 아침엔 양상치 샐러드나 토마토.. 바나나 하나만 먹고 출근하는데, 어제는 회사근처 맥도널드 아침메뉴가 넘 먹고싶어 들렀습니다.   핫케익 메뉴.. 흐..상상한거보다 따끈하고 훨씬 맛있더군요. 지금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요.ㅋ  맛있는 아침을 먹으면서 길앞에 깜빡이 켠채 서있는 애마를 바라보는 기분..최고입니다.

 

 

일상이 바쁘다보니 전처럼 지대로 차를 즐기진 못하지만,

요렇게 이른아침 출근으로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ㅋ

 

 

 

 

깜장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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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가장닮은 매체인 자동차를 통해,

사람과 자연, 이성과 감성, 문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