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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게 이어지는 매섭고 강한 추위는 많은 피조세상에게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눈과 차가운 추위가 그해의 병해와 건강한 토질에 도움을 준다고 해도 견디기는 쉽지 않습니다.

최근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과 관련하여 운행지장에 대한 소식이 많습니다.

 

지난 주 강한 추위속에서도 아침 일찍 이그니션 모션에서 약간 긴 템포는 유지되었지만

문제없이 엔진을 깨울 수 있었으며, 전기장비와 관련한 트러블, 도어와 해치, 후드의 움직임 모두 변함 없습니다.

다만, 해치의 리프트 실린더의 감촉이 여름만큼 쫄깃하지는 않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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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에는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종종 이렇게 광합성을 시켜주듯 운동도 시켜주고 있습니다.

 

한파속에서 며칠을 세워져 있은 후에도 솔솔 데리고 나와서

문득 건조한 도로컨디션 구간에서 차의 앞머리를 힐끗 던져넣는 값만큼

골프가 4방향의 관절을 이용해 반사하는 움직임 역시 계절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번 겨울시즌으로 출고 이후 5번째 겨울을 맞는 골프이지만

추운 동북아시아 기후에 최적화되어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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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덱스 4모션도 좋고 170마력도 좋지만 현재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1.9리터, 2리터, 2.5리터, 3리터, 4.2리터, 5리터 사양의 TDI엔진을 많은 기간동안 경험했지만

현재의 2리터 140마력 출력의 30kg.m이 갓 넘는 토크 수준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각의 엔진 사양의 감성적 느낌과 출력을 적용시키는 구간별 유닛의 특장점은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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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담백한 사양의 골프가 골프의 맛을 느끼기엔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골프의 사양과 관련한 편의성은 참 호화롭습니다.

독일 자동차의 매력은 하이 퍼포먼스 사양 혹은 개별 포커스의 특화모델이 아닌

가장 기본적인 트림 혹은 사양의 진지함에서 우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특성 나아가 국내 내수 시장의 몇 가지 요건상

베이스 모델의 볼륨 채우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확대 및 긍정적 변화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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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째 겨울을 맞으며 살펴봅니다.

 

골프 5세대 브로셔에서도 강조되는 부분이지만

'지구상의 수천가지 다양한 도로' 에 대한 (or 를 향한)

적응성과 합리적 해결 능력이 골프의 진정한 가치의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과 차령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큰 특이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고이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스티어링 움직임과 감각

머리로 도로를 눌러주면서 스티어링 입력값에 최대한 대응하기 위해 행동하는 움직임

(-15) ~ (+30)의 기온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연비

그리고 다른 독일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점점 더 안락해져가는 엔진감각과 주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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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swor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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