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새 식구를 들였습니다..아니 교체를 한거네요.
 최근까지 가장 오래 탔던 TG 3.8을 더이상의 고유가(하루 데리고 나오면 저보다 더 많이 먹기에.ㅠㅠ)와
 세금, 그리고 더 데리고 있으면 소장해야할 분위기인지라...손절할 타이밍이라 생각하고 처분하고,
마침 N카에 올라온 차량들 구경하다가 C필러 유리에 붙어 있는 테드 스티커에 왠지 모를
신뢰감이 팍팍오는 MK4 GTI...
 
TG보다 더 연배가 높았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관리가 더 잘된거 같아서..흠흠..
얼른 전화드리고 평일날 움직이는게 쉽진 않지만, 전차주분도 휴가까지 내주셔서
KTX타고 서울로 고고씽~~~차량 확인하고 데리고 내려왔답니다.
사진과 크게 다를 것 없이 넘 관리를 잘 해주셔서 금방 이전 완료하고 대구로....
물렁물렁 티지타다가 제 옆구리를 압박하는 시트(시트에 맞춰서 살빼야겠네요.ㅠㅠ)와
이넘이 편식을 해야되네요....이제껏 여러 차종 타면서 전혀 고려해보지 않은 고급유...
(엘리사타면서 잠시 고급유의 느낌은 살짝 느껴봤지만...)
대구 현재 휘발유값이 제가 다니는 길 기준으로 1865원대인데...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급유 2153ㅠㅠ...
.이게 왠말입니까.ㅠㅠ
 
게다가 아침에 17층 베란다에서 차를 본 어머니 왈 " 마티즈를 사왔노....ㅠㅠ"....였습니다..
마침 옆자리에 황금색 마티즈가 딱.......위에서 보니 큰 차이가 없네요..
 
장점은 TG보다는 기름 조금은 덜 먹는다..(근데 비싼거 드심ㅠㅠ)
주차가 용이하다...
무엇보다 배기량에 따른 각종 세금...음냐음냐(자영업자의 현실..ㅠㅠ)
 
단점...접히지 않는 사이드미러, 레버로 돌리는 시트(지~~이잉하는 전동시트가 벌써 생각나욤..ㅠㅠ)
리모컨 거리가 정말 짧네요..
 
아직 얼마 타보질 않아서...^^ 단점을 다 무마시킬 요넘의 장점을 찾아겠지용~~
 
사진 요런거 잘 안남기는데 전 차주분 보시라구 올려드립니당~~^^
덕분에 좋은 차 잘 타겠습니다!! 대구 잘 델꼬 내려왔답니다..(주유로 잠시 고생했지만요^^)
 
대구분들 보시면 아는 척 좀 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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