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환입니다.

이번 주말동안 그동안 조금 미뤄왔던 작업들을 진행했습니다.

1) 세차 및 Cray
보통 저는 토요일날 아침에 세차를 합니다.  텍사스의 낮은 너무 덥고 제가 현재,
Garage나 Carport등이 제공되는 거주지에 살고 있지 않아서 그늘있는 서늘한 환경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침 8시경부터 11시까지 보통 세차 및 Detailing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이전에 구매했던 Mothers Cray Set을 이용하여 GTI 표면, 특히 본넷과
리어 스포일러 부근의 Rail Dust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아마도 이전 주인이 차의
Detailing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Cray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내내
차의 표면에 존재하는 무수한 Swirl mark가 거슬리더군요. ^^:  Cray를 이용하면서
Set에 같이 동봉되어있던 Show Time이라 불리는 Detailer를 이용하여 윤활제 역할로
사용하였습니다.  특이하게 시나몬 향이 나는 Detailer였습니다.  한국에서는 Meguiar's
의 Cray Set을 이용했었는데 그것보다 조금 Cray의 크기가 작은 것 같습니다. ^^;

2) Waxing
사실 한국에서 부모님 차를 관리할때는 Meguiar's Nxt Wax (liquid)를 이용했었습니다.
사실 GTI 사면서 약간의 싼 가격의 Zymol Cleaner Wax를 사용했습니다만, 크게 맘에
들지 않아서, 다른 Wax들을 알아봤었습니다.  미국 Forum에서는 Zaino라는 제품에 대해
상당히 좋게 평을 하고 있고해서 사용해볼까 했었습니다만, 제품 시공에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Curing 시간을 빠르게 하기위해 첨가제도 별도 구매해서 섞어주고 해야해서.
약간의 귀차니즘에 그냥 다시 Meguiar's Nxt Wax 2.0 (Paste)를 구매하여 Waxing
했습니다.  차가 흰색차라 사실 Waxing해서 올라오는 광택의 증가등은 사실 쉽게 눈에
띄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표면 보호라는 명목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Nxt Wax 2.0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표면에 먼지가 잘 달라붙는 특성은 가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다른 왁스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일단은 제가 매주 세차하면서
Waxing을 하기 때문에 일단은 구매한 제품을 모두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아마도 일년은 넘게 걸릴것 같습니다.

3) Caliper Cleaning
사실 제가 세차하면서 보니, 켈리퍼들이 붉은 색이 약간 뿌영게 색이 뜨고 Dust가 많이
침착되어, Cleaning을 시도하였습니다. 사실 마땅히 닦을만한 것이 없어서 WD-40을
천에 묻혀, 침착된 Dust를 닦아냈습니다.  WD-40이 유성제품이다 보니 좀 문지르다보니
켈리퍼의 페인트 색이 묻어나서 살살 닦아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원래의
붉은 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은 켈리퍼를 어떻게 세척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텍사스의 더운 날씨 때문에 Cray작업을 건너뛰고 Waxing을 했었는데, 이번에
귀차니즘을 뿌리치고 작업을 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Polisher와 관련 도구들을 구매
하여 적극적으로 Swirl을 없에고 광택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만, 돈을 아껴야하는 관계로
일단 당분간 waxing만 하기로 했습니다. ^^;

내일 모래 수요일에는 Dealership에 가서 오디오 Software Upgrade 와 오른쪽 Front wheel의 타이어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
profile
Volkswagen GTi 2007 (http://dkim81.tistory.com/)
- Lovely Candy White (/^^)/~♥
- Charleston wheels (from Fahrenheit Edition)
- Austin, TX -
Hook'em Ho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