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시간을 보내야할 아까운 주말! 여름밤. 갈 곳도 없고 오라는 곳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가고 싶은 곳은 많으나 능력이 안되느 관계로.험험.)

어디갈까...집에 가서 발닦고 잘까...팔공산이나 한바퀴 돌까...세차나 할까...고민고민.

밤 11시 30분.
더 이상 고민할수 없다! 휴대폰을 꺼내들고 부산출신 김퓨마 형님에게~
문자꾹꾹 <형~ 오랜만에 로드트립~ 부산 어떠세여> <오호~너희가 왠일로! 몇시?>

새벽 1시에 대구 수성ic => 아이웨이 => 해운대 => 달맞이고개 => 송정에서 꼼장어
=>해운대 => 양산휴게소 => 아이웨이 => 대구 수성 ic. 돌아오니 새벽 5시.

여름에 해운대는 역시나 젊음이 넘치더군요. 예쁜 언니들 보러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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