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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파주 스피드 파크에서 Drift Master 드리프트 스쿨이 열렸습니다.

(사진은 최하림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ㅎ)

 

테드에서도 김선동님, 김영덕님, 박지수님, 김선준님 등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가셨지만, 시간과 자금력의 부족 때문에 전 이제서야 뒤늦게 한발 담가보고 왔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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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호남권에서도 많은 분들이 올라오셔서 코스인 했던 차는 총 30~40여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드리프트 자유연습  / 드리프트 강습 / 도우넛   이렇게 세조로 나뉘어서 운영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자유연습조 코스인 전의 모습인데, 저와 이두호님, 김선동님 젠쿱이 차례로 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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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너에서의 단발적인 드리프트 정도는 비교적 쉽게(?) 연습할 수 있지만, 여러 코너에서의 연속 드리프팅이나, 코너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파킹브레이크로 차를 돌린 채로 코너에 집어넣는 연습은 트랙이 아닌 곳에서 하기엔 위험부담이 매우 큽니다.

 

참가비 20만원이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긴 하지만, hot pursuit의 위험 없이 안전한 놀이터에서 짧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스킬을 늘릴 수 있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에는 전혀 아깝지 않은 비용입니다. 연속으로 여섯코너 드리프트에 성공하면 그야말로 '기모찌~' 입니다 ㅎ

 

물론 사용한 타이어나 휘발유를 따져보면 참가비의 몇곱절이 되는 큰 비용이 들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뽕을 뽑고 놀다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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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으로 파킹 브레이크를 당길 때 굉장히 아프길래 혹시나 봉합 부위가 터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무사하네요 ㅎ

트랙 주행도 재미있지만, 드리프트는 그야말로 고순도의 아드레날린을 펌핑시키는군요!

 

아직까지도 흥분이 가라앉질 않고 있긴 한데, 다 써버린 타이어들의 뒷처리를 생각하니 막막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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