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핑크 마크리까지 떠안게 되면서 스포티를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편한 차 생겼으니까 부담없이 막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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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소 부담스러운 포지션으로 셋팅.

오랜만에 다시 만난 버킷시트라 끙끙.. 난쟁이가 되어 버렸죠~

3인치 시트벨트는 팔뚝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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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마크리가 순정을 유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바디킷 해먹을까봐 로워링은 일단 보류하고 광폭에 옵셋 좋은 휠/타이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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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짓인가요..

Audi S / RS ver. 한 번 꼭 해보고 싶었던 아이템!!

기대반, 걱정반..

 

* 업체에 의뢰하여 제대로 된 공정 마친 작업입니다.

   사장님 왈, "야!! 이 작업 하지 말자!! 분명히 후회하고 은색으로 전체도색까지 가자고 할꺼다!!"

   저는 제 센스를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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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이뻐 죽겠습니다!!

아웃사이드미러 커버와 도어핸들 (외)캐치에 벤츠 실버 최고급 도료가 뿌려졌습니다!!

 

일체형에 스페이서 다시 넣어놨더니 이빨 꾹 깨물고 저러고 있군요.

손가락이 아예 안 들어가는 휠하우스에, 흡/배기 소음에, 최저 지상고는 10cm 안 될 듯 하고..

못 탈 차의 완결판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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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립 과정 중 미러가 파손 되었지만, 이번 작업 덕분에 전화기 등짝들은 호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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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전면주차가 이슈화 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도 당연하게 생각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한 번 앞으로 들어가면 한 번은 뒤로 나와야 하고,

한 번 뒤로 들어가면 한 번은 앞으로 나오는 거 아닌가요..

저층 거주자들을 배려하고, 꽃과 나무을 보호하며, 지하주차장의 깔끔한 벽면을 유지하는

저는 그게 좋습니다. 참고로 15층 삽니다~

 

저희 단지는 코어에 지하주차장 연결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동승자들을 다 내려주고

오너만 주차장을 다녀오는 퍼센테이지가 훨씬 높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니 거의 100% 입니다.

오밤중이라도 집에 있는 차들을 하나하나 옮겨서 문콕을 최소화하기 위해 죄다 붙여놓으려 애쓰는데

떡하니 혼자 후면주차 고집하며 퍽하고 문콕 내버리는 양반들.. 아..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광태가 '당기시오' 써있는 문을 힘차게 밀다가 뒤로 나자빠지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원칙은 지키라고 있는 거라는 광식의 멘트와 함께~

사시는 곳마다 원칙이 다를테니 그 원칙을 바꿀 수 있을 때까지는 지키는 것이 옳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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