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테드 회원이신 이익렬화가님으로부터

작품 한 점을 구매했다..

2009년 전시 작품의 포스터 역할을 했던 작품이다..

그 작품의 제목이 Pray for bad weather 이다..

 

차를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까지 됐다..

 

이번에 마이애미 전시회를 가진다는 글을 보고

연락을 드려서 구입을 결정했고

이번 월요일에 직접 갖다 주셨다...

 

직접 오셨는데 뵙지 못하고, 통화만 하게 되서 죄송하기도 하고....

 

아래 사진이 전시회 알림글에 올라온 그림 사진이다..

그림을 받고 나서 이익렬화가님에 대한 기사글도 찾아서 읽어 보게 되었다..

1996년 2월 경향신문 인터뷰 기사.....

기사를 읽으며 나름대로 긴호흡으로 외골수(?) 길을 걸어오신

이익렬화가님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에 경외감과 더불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림의 추구 스타일은 팝아트 라고 하는 장르란다...

 

우리 주변에서 살펴보자면

몇 년전 기사거리였던

삼성가의 홍라의 여사가 소장해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

  “행복한 눈물(Happy Tears)”이라는  팝아티스트인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의 1964년 작품  

 

팝아트라는 장르의 작품속에는

사회성도 녹아있고

대중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예술사조인 것 같다...

 

포르쉐1.jpg   

 

 

 

MTB 9년차가 되니까 방 하나를 전용으로 구성해서

조립도 하고 정비도 하고 환자수준으로 살고 있다..

그 방에 포르쉐 자동차 그림을 걸었다...

집에서 혼자만 자동차를 좋아해서

할 수 없이 자전거방에 걸었다...

 

자전거 정비하면서 그림 감상도 하고

서킷에 대한 환상(?) 전투력도 불태워 볼려고...

 

20대의 레이서 꿈이----꿈만꾸고 시도는 전혀 안함---

20년이라는 세월의 톱니바퀴를 지나면서 

40대의 즐기는 드라이빙으로 바뀌었지만

서킷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차곡 차곡 해 나가고 있다.

레이싱용 풀페이스 헬맷 / 안면마스크/ 글러브/ 슈트 / 신발 까지 구매하고

다음주에 있을 안산서킷 레이싱 스쿨 초급과정에 등록을 했다..

나이들어 한다는 게 힘들긴 해도

젊었을 때 보다는 훨씬 여유도 있고 즐길려고 생각하니까 부담도 없다...

 

 911-MTB-01.JPG

 

  911-MTB-02.JPG   

 

 

 

표구된 그림이 유리박스 표구가 아니고

오픈 상태라서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우선은 딸아이가 매일 부채로 먼지를 털어준다고 했는데...

3일째 관심도 없어서 조금 걸어두다가

유리표구를 고려해 봐야겠다..

 

가지고 있는 디카는 이정도 밖에 표현이 안된다...

실제로는 더 나은 감흥을 준다...

12호 황금사이즈 그림.....

 

911-MTB-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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