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장치에 문제가 있는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처음엔 전력 문제일거라 생각하고,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로...배터리 점프를 해봤으나.
별반 반응이 없었고, 밀어서 강제 시동을 걸어보려 시도하였으나 실패..
견인차에 끌어서 강제 시동 시도 3회 실패..
그래서 보험사를 보내고,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로드헌터(케이 머신의 메인터넌스 담당)로 견인하고자
샵에 연락하여 실장님이 셀프카(일명 어부바)를 가지고 와서 샵으로 견인키로 하였다.

견인도중 갑작스런 윈치의 고장으로 차량이 앞으로 돌진하면서 연석에 충돌하였다.
다행히도..속도가 빠르지 않았고..덕분에 파손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물론, 범퍼가 완전히 부서지긴 했지만,
일부분의 손상이기에 보강하고 재 도색을 한다면 문제가 될건 없어 보인다.

범퍼의 충격에 의해 살짝 꺽인 휀더..교환을 예상했으나.
간단한 판금으로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정말 다행이다...

확실한 수리와 각종 전장류 트러블로 인해...내일 인천으로 입고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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