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장착중이던 카본 머플러 입니다. 시스템 4-2-1 매니에 내경58파이 1번파이프, 내경 60.5 파이 중통에 캣코 촉매(위치변경) , 스페셜라인으로 해놓으니 아주그냥 부밍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_- 아울러 상태도 최악이라 온갖 잡소리가 다 나더군요. ^^


이놈이 오늘 장착한 후지쯔보 레갈리스 수퍼R 76파이입니다. 일반 머플러의 두배길이에 무게도 두배 -_-;;;


충주에 친한 형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 제가 옆에서 조수역할을 하느라고 몇장 찍질 못했네요. ㅋㅋ


열심히 작업중인 형... ^^ 아마 사진 올린걸 알면 중통으로 때리려고 들껄요 -_-;;


작업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나름대로 잘 빠진것 같죠? 세x니즘 스페셜라인이 좋다고 해도 작업자의 피와 땀과 열정이 모여있는 이 배기라인을 무덤까지 가져가렵니다.



안녕하세요. 전민근입니다. 베타 묻지마 하이캠 차량이구요. 엔드 바로전까지의 라인을 다

잡아놓고 마지막 엔드머플러를 고르지못해 두세달간 고민하면서 (세x니즘이냐...샤x이냐..

준x엘이냐... 기타등등이냐...) 나름대로 가닥이 잡혀가던 찰라(후지쯔보는 워낙고가라 선

뜻 지르질 못하겠더군요 .ㅋ) 하x튜닝 중고물품 게시판에 위의 놈이 아주 저렴하게 나온걸

보고 바로 용인으로 달려가서 질렀습니다. 클럽투스카니나 기타 동호회에서 정평(?)이

나있는 물건이라 주저없이 그냥....ㅠㅠ  

일단 생김새....  

무식합니다. -_-  두껍고 무겁고 길고 .. 일반 포탄형 머플러의 두배길이입니다.. 모양도

멋드러지게 생긴건 아니지만 제 취향에는 아주 딱 맞는 디자인입니다.

배압....

76파이 이지만 사일렌서 내장형 타입이라 그런지 허당감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의

내경 60파이 카본머플러보다 배압이 많이 걸린다는 느낌은 또 없습니다. -_-  오묘합니다.

7천5백까지 돌려봐도 매끄럽습니다..(개인적인 느낌이에요^^)

소음....

제일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정말 좋은 소리가 납니다. 후오오옹~

공회전시.  
밖에서 들으면 일반 포탄형 머플러에 사일렌서를 끼운 것보다는 아주 약간 큰 소리가 납니다.거의 차이 없음.. 하지만 실내에서 들으면 희안하게 조용합니다. 울리는 소리(부밍음)가
없슴...

저알피엠 주행시(1천~3천)
엔진음과 흡기음이 먼저 들립니다. 그리고 배기음은 희안하게 부밍음이 없으며 엑셀을 슬쩍
밟으면 저 멀리서 오오옹~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떤 소리냐면 배기튜닝을 한 차와 같이 주행할 때 상대방 차 배기음이 들리는 느낌이랄까 ... 작업하고 오면서 몇번 두리번거렸습니다. -_-;; 아무튼 소리 참 깔끔합니다.

중고알피엠 주행시(3천~7천오백)
3천알피엠대가 제일 조용합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위에서 말했던 오오옹~ 소리도 거의 안들리더군요.  4천알피엠 넘어가면서부터는 제 차의 직관중통이 떠는 소리가 겹쳐져서 시끄러운듯 들리지만 머플러 소리는 한결같습니다.  음색이 변한다거나 톤이 변하지 않습니다.5천5백 알피엠 넘어가면서 중통 떠는 소리도 없어지고 깔끔한 후우우우웅~ 하는 소리...부밍음 없습니다.

하지만 , 저알피엠이건 고알피엠이건 강하게 엑셀을 밟으면 소음은 납니다 . 근데 이정도는정말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예전에 끼웠던 카본머플러에 사일렌서 끼운것보다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요약해보면... 밖에선 어느정도 배기음은 들리는데 실내에선 한없이 조용하다... -_-;;

^^ 대략 이런 느낌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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