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차를 부모님께 드린지도 2일 뚜벅이아닌뚜벅이생활을 하게되었네요 ㅎ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만있었답니다...왠지 나가기 힘들어서...(저희집은 그린벨트 구역이라
마을버스가 30분에 1대 그것을 타려면 10분걸어나가서 20분버스타고 서을 둔촌으로 나갑니다)

친구들이 놀자 부르면 나가기힘들어서 싫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마치 느낌이

휴대전화 잃어버린 다음날 같은 그런느낌이네요 ㅎㅎ

그리고 오늘 맘을 고쳐먹고<?> 아니 정신을 차리고 애마를 장만<?>하였습니다 ㅎ

어렸을때... 오토바이는 집에서 걱정해서 안되고 면허는 못따니 차도 안되서

대리만족으로 타던 자전거가 취미가 되어 보유하고있는 자전거만 3대......

이녀석들 모두 싹다 정비하고 이제서야 집밖으로 나왔습니다 ^^

지금 타고 나온녀석은 DAHON이라는 미니벨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의

작은 접이식 자전거입니다 하지만 간만에 타서인지 힘도들고 무엇보다 춥네요^^

차를타고 늘가던길을 차도 제일 오른쪽 아니면 전용도로 인도를 이용하여 ..

60~100 으로 가던길을 15~40km로....속도를 줄이고 0.7마력가량의 인력으로 달리는

자전거로 주변을 살피며 가니 새로운 세상이 다시 보이네요 ㅎ

길가에있던 가게... 주차되어있던 차량... 차를타고가면 둘러볼수 없던것이 보이니

새로운 기분이군요^^

지금 타고있는 녀석은 20인치의 작은 휠(제차보다 크군요...-0-!)을 단녀석이지만..

가벼운 무게와 기어비의 조화로 왠만한 MTB는 따라오지 못할정도로 무섭게 나가네요 ㅎㅎ

차로 치면..로터스 같은느낌<?>  사이클은 아직 수리중이지만..

빨리 고쳐서 장거리 여행을 다시한번 할까 계획중이랍니다^^

시간되면 남산도 놀러 갈 생각입니다^^ 사이클은 차로치면 뭘까요..<?>ㅎ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