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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하체쪽 어퍼암, C링크, 코일오버 서스를 교환해서 얼라이먼트를 보기위해

 

미쉐린 강남점을 방문했습니다.

 

 

뭐 처음부터 방문 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평소에 워낙에 둔하고 장비가 평균만 되면 내가 장비에 적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처음엔 집근처 티스테이션에 갔더랬습니다.

 

얼라이먼트 가능지 물어보고 가능하다는 대답을 받고 차를 입고 했습니다.

 

그리곤 외제차라 10만원은 받아야 한다, 라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지요.

 

계속 기다리는데 차가 안나옵니다.

 

1시간 정도 지나서야 와서 얘기합니다.

 

공구가 없어서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머 그러려니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테드를 검색하고 미쉐린 강남점을 방문하게 됩니다.

 

처음 느낌은 일단 깨끗합니다.

 

매장이 아주 깨끗해요.

 

그리곤 사람들이 많이 친절합니다.

 

차가 들어가자마자 사무실에 계시는 분이 뛰어 나옵니다.(전 제가 차를 잘못대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나오시더니 캔커피를 주시더군요.(뛰쳐나와서 주실것 까지야..ㅡ,.ㅡ;)

 

 

그리곤 위층 고객대기실로 안내 합니다.

 

가보니 그곳도 너무 깨끗합니다. 그곳에서 정비부스는 cc티비로 볼수 있고,

 

티비,컴퓨터, 음료수등등 무슨 아우디 센터 보다 더 좋은거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아까 커피주신분이 올라오십니다.

 

테드회원이시니까 서비스로 뭐를 하나 해주신답니다.

 

이거 은근히 기분이 좋더군요. (평소에 해보고는 싶었는데, 돈주고 하기에는 망설였던 것 입니다. 비밀!)

 

 

사실 제가 어디 동호회 협력업체 가서 어디 동호회에서 보고 왔다고 한적도 없고 그런 말도 못합니다.

 

미쉐린 강남점을 방문해서도 그랬구요.

 

근데 뒤에 붙어있던 스티커를 보시고 먼저 말씀해주시고 이런 혜택도 주시니 기분이 좀 업! 됩니다.

 

 

팀장님이 얼라이먼트를 보고 시운전을 하시고 옵니다.

 

그리곤 하체에서 찌그덕 소리가 많이 난다고 차를 다시 리프트에 띄움니다.

 

사실 그 찌그덕 소리 덕분에 이번에 쇼바도 갈고, 어퍼암,씨링크도 갈은 것인데

 

여기서 잡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습니다.

 

 

차띄우고 흔들어보고 밑에서 보신 후 스테빌라이져 부싱을 풀러서 구리스를 막 발라주십니다.

 

다시 시운전을 나갑니다. 소리가 안납니다. 찌그덕 소리를 잡았습니다. ㅡㅡ;

 

샵에서도 못잡은 찌그덕 소리를 잡으니 아주 앓던이가 빠진 거 마냥 너무 개운합니다.

 

무튼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런 후기같은것도 안쓰는데,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씁니다.

 

 

셋팅에 대해서는 평가가 어렵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저야 평균만 되면 거기에 저를 맞추는 스타일이라서요.

 

잘 느끼지도 못하고, 차를 그렇게 하드하게 몰지도 못합니다.

 

 

 

 

 

 

 

 

 

이건 올리는김에 이번에 휴양림에 놀러갔다가 나름 잘나온것 같아서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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