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스트레스 안받으시는 분들 거의 없을테지만,

제가 다른건 다 포기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유독 참지 못하는 것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 윙커 안키고 차선변경하는 차
둘째, 1차로에서 옆차로보다 천천히 가는 차

그러니 저를 완전히 뒤집어 놓는 경우는 1차로로 추월하려고 할때 바로 앞에서 윙커 안키고 1차로로 올라와서 천천히 가는 차이지요.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들 운전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대씩 이런 경우를 보면, 이건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면허체계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님 교육의 부재이거나.

제가 나중에 좀 시간적 여유가 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캠페인을 벌리고 싶습니다.

공익광고협의회나 뭐 비스무리한 기관에서 광고를 좀 만들어서 몇번만 틀어줘도 이런 문제는 크게 줄텐데 말이에요.

ps. 오늘 의왕-과천간 고속국도에서 빠르게 달리던 5세대 골프(GTI는 아니었고 그냥 FSI인지 TDI인지)가 있었는데 정말 개념없이 운전하시더군요. 칼질하는것까진 좋은데 깜빡이 넣는거 딱 한번봤습니다. 한마디로 JR을 하고 운전하면서도 결국 차 한두대 앞에 가는 꼬라지 하고는... 쪽팔려서라도 그렇게 운전 못할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튜닝한다고 여기저기 손본것 같아 보이시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