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수동으로 운전을 시작해서 7-8년 정도 두 대의 수동 변속기를 몰다가 이후 자동변속기로 전향하여 

8년 쯤 몰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다시 수동 차량 오너가 되었습니다. SM520 입니다.

저는 연비 문제도 있고 운전하는 맛도 있어서 수동을 선택했는데, 불혹을 넘겨 무슨 수동이냐고,

친구 지인들이 다 말리더군요 :)


어쨌든 꽤 오래전 기억을 더듬으며 수동운전 요령을 검색해보다가 (특히 언덕출발),

이곳 게시물들을 보게 되었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몰던 수동변속 차량들이 모두 사륜 구동 디젤 SUV였는데, 산악 오프를 가끔 해도,

크게 밀린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가솔린 차량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엑셀은 너무 민감하고 반클러치도 미묘해서 아직 감을 잘 못잡고 있습니다.

벌써 여러번 시동을 꺼먹고 고전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확실히 운전하는 맛이 있습니다. 안쓰던 왼발도 쓰고, 변속하는 맛도 있구요.

그리고 이전에 굼뜨던 SUV를 몰던 때와는 다르게, 잠깐 사이 선두에 나서게 되네요.


두서가 없었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