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을 쭈욱 하다가 4개월만에 주행을 하고 왔습니다


오랫만의 주행이라 첫 세션에

서스팬션의 댐퍼압을 풀러놨던 상태로 주행했다가

제대로 지옥을 맛본 후 정신차리고 다시 탔던 두번째 세션의 영상입니다




겨울동안 동면을 하면서 짬을내 몇가지 손을 봤는데요


1. 흡기온 냉각튜닝  ->사이드 스쿱에서 인터쿨러로 들어오는 라인제작 + 인터쿨러팬 작업

2. 휠을 리어 8J -> 8.5J

3. 타이어를 Rs3 -> V700   프론트는 205-45-16로 동일 리어는 245-40-17 -> 235-40-17로

 (다른타이어들도 써보고 싶지만 사이즈가 없습니다 ㅜㅜ)

림폭은 늘렸지만 타이어는 사이즈는 줄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타이어 높이를 낮춰서 종감속의 효과를 보고자 함도 있었습니다

4.브레이크 패드 교체 -> 페로도 DS2500 -> DS1.11
5.머플러 라인 수정


튜닝한 내용으로는 한 3초씩은 빨라질 것 같았습니다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


영상은 거치대 실패로 매우 어지러울 수 있으니

멀미가 심하신 분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OTUS EXIGE S240  2011y

Engine & Powertrain : Stock 240ps
Suspension: Nitron Race 46mm 1way
Intake & Muffler : ITG Max oxigen Carbon & Custom Decat pipe & Meisterschaft Titan Muffler

Fuel Tank : Pro Aloy 60L
Oil pan : Moroso Oil pan
Engine oil : MecaTech 5W40
Transnission oil : Redline MT-90 + Xado EX120 X 2

Brake pad : Ferodo ds 1.11 F,R
Brake oil:  Ferodo super Formula dot 4

Aero : Difflow diffuser
Sit : Bride Zetta Low Max

Wheel : SJ racing Leggero 7J, 8.5J
Tire : Kumho V700 205-45-16, 235-40-17

Data Logger : Bros Lapter R2



그리고


그간 로터스를 타며 느낀 것들을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


로터스의 장점이라고 하면


가벼움에서 오는 경쾌한 느낌이 일단 좋고

넌파워에서 오는 즉각적인 핸들 반응이 일품이다


독보적인 유지보수비

브레이크 패드 -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타이어도 Rs-3기준  트랙주행 8일 이상 할 수 있다

타이어 사이즈가 작아서 205-225~245 구매비용이 저렴하다

무게가 가벼워 서킷서도 연비가 좋다

엔진블로우에 대한 부담이 적다 (엔진가격 S2 기준 300만원정도)


단점이라고 하면


좁다 (타고 내리기 불편하다)

너무 낮아서 시내에서 사각지대에 들어가기 쉽다

주차시 핸들이 좀 무겁다

핸들과 기어 포지션이 좀 불편하다

서킷을 타면 좌우 무릎옆에 멍이든다

초기 구매비용이 비싸다

바디 손상시 수리비가 비싸다

스핀하기 쉽다

일단 날라가면 뒤가 무거워 뒤로 끌려가는게 무섭다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나름 가격대비 많은 매력을 가진 로터스들을 서킷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얼마전에 신형 엑시지S 로드스터 오토도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같이 첨부합니다 ^^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모터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