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5 2.0을 소유하고 있는 만 25세 직장인입니다.


내년 만 26세를 기준으로 K5를 어머니께 드리고 차를 한대 준비하려는데요.


젠쿱 3.8 vs 6세대 GTI 중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빙 성격] 


젠쿱 3.8 - 퓨어 스퍼츠카를 표방하는 300마력 FR 스포츠카 


6세대 GTI - 포켓 로켓을 지향하는 소형급 슈퍼카 


전 소프트코어한 데일리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편입니다. 운전실력이 능숙한 편도 아니구요.

그래서 적당히 고속도로에서 밟을 수 있으면서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차를 갖고 싶습니다.

젠쿱의 코너링 실력에 GTI를 추천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익렬님의 리뷰를 보면 일상주행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기본 차 가격]


젠쿱 3.8 - 중고 2천 언저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6세대 GTI - 신품 4천 4백에 가까운 금액.


기본 차 가격에서 많이 차이가 나는데 기본 차 가격에서 젠쿱이 많이 먹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가성비로는 정말 먹어주네요.


[유지비]


가장 문제인 유지비입니다. 부품가, 연비, 보험료, 세금 요렇게만 보면


부품가 젠쿱 승 

연비    GTI 승

보험료 GTI 승

세금    GTI 승


부품가를 뺀 세 항목에서 차이가 나는데 - GTI를 신품으로 구매할 경우 3년 무제한 보증이 들어가게 되어서 

고민스런 부분도 있습니다. 


차를 얌전하게 타는 타입이라 (고속도로에서는 아닐때도 있지만) 고민스럽습니다.


이번에 차를 구매하면 30 결혼 적령기 전까지 얌전하게 타고 싶습니다.


현명하신 테드 회원님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