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시절 후임이자 테드 회원인 효명님과 함께 다녀왓습니다 


오늘 만나서 점심 먹다가 시간도 비고해서 잠실 가자고 이야기를 꺼냇다가 바로 갔습니다.

저는 레져 1번 스포츠1번 탔고 효명님은 카트가 첨이라 레져 한번만 타고 영상을 찍어줫구요(사실 비싸서 ㅎㅎ)


비는 않왓지만 날이 추워서 그립이 좀처럼 잡히지가 않아서 꾀 힘들었네요. 이제 비오는날 타겟다고 깝치면 않될꺼 같습니다 ㅋㅋ 스핀만 3~4번 한거 같네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날따뜻할때 다시 오라고 말리긴 했는데, 들을껄 그랬어요;;)


영상찍은거 보니 아주 쇼트커트 하고 스핀하고...


크기변환_bbb.jpg  스로틀 케이블 교환중입니다.


이때가 3랩인가 4랩쯤 마지막 코너 돌아나오는데 시동이 꺼져버리더군요. 그전에도 2번 꺼먹어 버리고;;


그래서 재시동 기다리는데 알고보니 스로틀 케이블이 끊어져 버렸더라구요





인간미 넘치게 스핀해버린거 올립니다.


노면상태가 않좋다고들 하셧는데 왜관보단 낫습니다 ㅋㅋㅋ 기회가되면 파주도 꼭 가야겠습니다.(근데 효명님이 BMW 드라이빙센터를 가자고 해서...갈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ㅋㅋ)


왜관에 있는 스포츠카트랑 비교를 해보면 왜관 프래임은 made by 사장닝 인데 이게 프래임이 아주크고 무겁습니다. 휠베이스도 길구요. 엔진도 12마력급이라 배기량이 300cc가 넘어가버려서 더했던거 같네요. 여기껀 야마하 MZ시리즈 인거 같던데 MZ시리즈를 보니 300언더 엔진이더군요


왜관에서 레이싱카트를 타본적이 있기도 했고 왜관에서 스포츠카트는 작년한해만 5번정도 갈때마다 2타임씩 탔기때문에 8마력이라는 소리를 듣고 얕봣는데


타다보니 왜관쪽께 무게가 너무 무겁고 타이어 상태가 별로라 언더가 상당히 심했던 거였네요. 그래서 언더나면 스로틀 열어서 오버성향으로 돌리고 너무 오버되면 스로틀을 닫아서 다시 언더로...뭐 이런식이였죠


레이싱은... 사실 작년 이맘때 탔던거라 어땟는지 자세히 기억은 않나는데, 추워서 예열이 제대로 않됫는지 혼합기가 농후세팅이 되었던건지 오일이 많았는건지... 10분 내내 타면서 파워밴드는 딱 4번 번 터졋던 거랑 타이어 상태가 안좋아서 언더가 좀 났던건 기억이 납니다.


잠실꺼는 초반에 타이어가 열받기 전 언더 뺴곤 언더따윈 없더군요 ㅋㅋ 속도든 스로틀이든 뭔가 과하다 싶으면 무조건 오버... 덕분에 타기가 훨씬 까다로웟습니다. 그리고 타이어가 슬슬 열받기 시작해 그립이 살아나는데, 스티어가 엄청 무거워지더군요


아쉬웟던건 스로틀 케이블 교체이후에는 패달 유격이 상당히 타이트해졌는데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풀스로틀;; 

제가 케이블을 밟았는지 어쩃는지 리턴이 느려서 패달을 놔도 차가 계속 가버리더군요 ㅋㅋ 교환전에는 좋았는데 ㅠㅠ


여튼 다른 영상까지 다 살펴보니 대체로 22~23초 정도의 랩타임이 나오는듯 합니다. 고수분의 스포츠카트 랩타임이 궁금하네요


왜관 카트장은 이제 못가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