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타이어 교체를 하면서. 휠과TPMS생각 안하고 작업해서. TPMS센서가 작살났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 휠은 그냥 참고 넘어가고, TPMS교체만 하고 비용을 청구하려던 저에게 골탕먹인 사장을 고소 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판사가 여자분이어서. 멀티미디어 자료로 TPMS가 스스로 혹은 유저가 임의로 손을 대지 못하는 이유. 휠에 기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던 자료를  설명하는 데 좀 애먹었습니다.

다행이 작업 며칠전 차의 휠을 찍은 사진이 있어서 맞비교로 입증을 했구요, TPMS 의 번호표 스티커가 기준이 되었답니다..


피고가 준비서면에 대한 답변서를 자필로 법원에 마련된 서류를 이용해서 한장에 답변을 제출했구요..

TPMS는 보상해주려고 했고, 평일에만 해주려 했다. 주말은 바빠서 오지 말라했으나 왔다.

휠 기스는 자신들이 한적 없다.. 로 요약이 되더군요.

1차 변론 기일에 피고 불출석, 판사가 이때 위의 TPMS를 피고가 작살낼 수밖에 없던 내용을 보충해달라고 했구요.

그래서 TPMS의 장착 위치가 나온 사진등을 인용하여 외부에서 건들 수 없는 것을  준비서면으로 추가 제출했었습니다.


2차 변론 기일이 잡혔고. 오늘이 그날이라 오늘 오전에 법원에 출석 했구요.    
2차도 피고 불출석으로 원고 승소 판결이 났습니다..

이젠 연 15%의 이자가 공식적으로 붙게되니 알아서 주지 않으면 한 몇면 묵혔다가 또 선물로 안겨야 겠습니다.

적절히 소장을 이용해 제가 반대로 그쪽을 피곤하게 만들 계획대로 휴가전에. 준비서면은 추석전에 배달되면서 피고도 맘이 편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비아냥 거리면서 법대로를 운운하던 그에게 OK 법대로 하겠다 하고 전화를 끊고 그대로 실행해 주었으니..

 
향후 본인들의 과실이 발생할땐 적극적으로 처리해 주는 생각을 하고 고객을 상대로 비아냥 거리며 법을 운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옛말에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했는데,

5만원에 막을 꺼. 50만원 플러스 소송비용으로 일을 벌려 놓았네요.  (약 55만원 가량이며 15%의 연이자가 계속 붙습니다.)



내용 결과 공유해달라는 분이 계셔서 결과 공유합니다. ^^


PS. 핸드폰에서 작성하다보니, 좀 빠진곳이 있어서 PC를 켠김에 약간 수정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