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승서비스를 통해 30분정도 시승했습니다.

 

2.0 모델보다도 1.7 모델에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엔진의 파워가 과연 답답하지않을지, DCT의 느낌은 어떨지가 궁금했습니다. 짧은 시간 시승이어서, 두가지를 모두 느끼기에는 부족했지만 강렬한 인상이남았습니다.

 

1. 엔진 파워 - 종합운동장 4거리에서 올림픽 도로로 올라 합류했습니다. 합류하면서, 오른발에 힘을 주니 속도가 '경쾌'하게 붙습니다. 체급에비해 작지않을까 싶었는데, 차량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추월하기위해 속도를 올릴때에도 '일반' 운전자의 수준에서 원하는 정도로 가속하기에 충분했습니다.

 

2. DCT - 시승차량의 탓인지, 시승 시작할때 평균 연비가 7킬로대에 머물러있었습니다. 짧게 30분 시승하는 동안 평균연비가 '열심히' 올라간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비상승을 위해 무언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있는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DCT 특유의 울컥거림이 미세하게 있었습니다.

 

3. 시승차량은 1.7 풀옵션 모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내 마감이 크게 싼티 나지 않게 적절하게 타협했다고 느꼈습니다.

 

혹시, 타보신분들 계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