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넥스젠의 이승환대표라고 합니다.


제목과 같이 원메이크 레이스 참가경험과 관련하여 가볍게 몇자 적어봅니다.


2012년에 우연한 기회에 영암트렉을 e92 M3로 가게되면서 입문하게 된 것이 그동안 가끔 트렉데이를 찾아다니다가

그 매력에 빠져서 이제는 원메이크 레이스라는 정규시합을 참가하는 입장으로 바뀌어서 즐기고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작년여름 지인들의 권유를 받고 고민하다 40대 후반의 나이로 뒤늦은 레이싱 입문을 하게되는 만큼 욕심부리지 말고 즐기자는 입장에서 참가를 하자라고 마음먹고 덜컥 참가신청을 하고, 생전 운전해보지도 못한 수동차량을, 그것도 86 수동을 구입하여 2015년 핸드 86 원메이크 레이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차를 받고 난생처음 (90년에 운전면허를 딴뒤 자동변속기 차량만 운전해왔습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을

연습해보게 되었고, 대략 3~4번의 트렉데이 참가와 5000여키로 운전을 해본뒤 금년 3월 1전, 5월 2전, 6월3전을 참가했습니다.


첨해보는 수동변속기 차량이고 실력이 미천한지라, 아직 힐앤토도 못하고, 트렉션 컨트롤도 켜놓고 타고 있습니다. ^^;;;;


워낙에 프로드라이버 수준으로 잘타는 분들이 즐비한 레이스인지라, 저는 가볍게 즐기자는 목적에 충실하여, 생업이 바쁘다보니 별도의 연습시간이나 트렉데이 참가는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트렉데이를 참가하듯이 레이싱 경기 그 자체를 즐기자는 입장에서 접근을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잘타는 선수들이 즐비한 프라임리그가 아닌 저같은 생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모인 클럽맨리그를 선택하였습니다.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는 분들은 각자 나름의 여러가지 목적과 목표가 있으실텐데, 저같은 경우는 1년에 몇번 트렉데이를 참가하여 혼자 트렉을 뺑뺑이 돌며 시간단축을 하는 어찌보면 좀 지루할 수 있는 카라이프 대신, 트렉데이를 신청하여 참가하듯이 원메이크 레이스를 선택하여 금년 여섯번의 경주참가를 통해, 무사고 완주를 목표로 스타팅 그리드에서의 심장터질것 같은 긴장감과 경기중의 다른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무사고로 완주하여 체커기를 받았을때의 그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짜릿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3전은 운좋게도 클럽맨리그에서 2위에 올라 샴페인 세리모니도 해보았습니다.  참으로 소중한 추억만들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몇장의 사진으로 그날의 분위기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가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3전 검차통과 스티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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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에서 출발 직전입니다. 매우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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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 소속 이은혜 양이 함께 포즈를 잡아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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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단체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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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그리드에서 출발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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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위해 정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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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에 기사가 났는데, 제차를 큼지막하게 실어주었네요....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74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