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자연흡기가 뭔지...터보가 뭔지...하이캠이 뭔지...튜닝관련해선 하나도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튜닝관련해서 조금씩 알게되었고 저의 주관(?)도 뚜렸해 졌습니다...

그 주관(?)은...

난! 자연흡기가 조아조아~~

아빠도 그렇고 저도그렇고 터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관리가 어려워서 자연스럽게 자연흡기차량을 보게 되었고 좋아하게 되었네요...

아빠는 터보차 관리가 힘들다는 핑계로 베라크루즈를 디젤이 아닌 가솔린으로 구입하셨습니다...(물론 이것보다 더 큰 다른 이유가 있긴 하죠^^)

작은아빠가 터보디젤차를 타셔서 가끔 보는데 예열과 후열을 칼같이 하시고 관리도 계속 하십니다...덕분에 10년이 넘은 디젤차가 파워트레인관련해서는 수리를 한적이 없는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자연흡기를 사랑하는데...

요즘 현대기아차에서 2.0리터,1.6리터급 직분사터보엔진을 만들어 냈습니다...

준중형엔진으로 200마력을, 중형엔진으로 270마력을 내는거 자체는 세계에서도 놀랄만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터보를 그리 좋아하는 입장이 아닌 인간으로써 잘한건가...? 이런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흡기엔진...또 GDI가 아닌 MPI엔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고알피엠에서도 부드럽게 엔진이 돌아간다는것...물론 가솔린터보차는 타본적이 없어서 고알피엠에서 어떤느낌인가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하는 게임인 LFS에선 적어도 자연흡기차량과 터보차량의 엔진음과 느낌이 자연흡기차량이 훨씬 좋다는겁니다...

자연흡기차량을 좋아하면서 제가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메이커인 람보르기니...이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아벤타도르의 출시이후...이것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배기음...그리고 고음이 훌륭한 여가수가 저음에서 서서히 고음을 내지르는듯한 그런 엔진음...암튼 람보르기니의 이전차량(무르시엘라고)이 터보였다는건 아니지만 아벤타도르의 그 부드러운 엔진음에 반해서 람보르기니까지 좋아하게 되었다는...



모바일로 쓰는 글이라 앞뒤도 안맞고 문단마다 다른내용인것 같지만...이 글의 결론은 '김지현'은 자연흡기차를 좋아한다!!!

테스트 드라이브 회원분들은 어떤것을 선호하시나요?? 자연흡기?? 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