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차를 유지관리하다보니 왜? 수입차는 차별을 받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실테지만, 이를 테면 이런겁니다.

세차를 하는데.....비슷한 사이즈의 국산차보다 세차비를 높게 받는다던가 하는 것이지요.

물론 수입차라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거나 부품가격이 비싸서 그런 경우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그런 경우를 따지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는 것도, 수입차라고 비싼 부품이나 약제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더 비싸게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 블랙박스를 새로 설치라느라고 시공을 받았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설치 기사에게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그 분이 머뭇거리다가 하는 말이 걸작이었습니다.

'수입차는 모는 분은 돈이 많으니깐 많이 내야 합니다.' 아.....당황스럽더군요. 정말 그런 이유였구나....싶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부의 재분배를 하고 있었던거였습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시는지요?

저만 불합리하다고 느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