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얼마전 테드의 협력업체를 방문하여 미션오일을 교체했습니다..

 

마스터님의 차량도 그곳에서 정비를 했던적이 있는것 같고.   두 업체를 저울질 하다가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갔는데,

솔직히 좀 부족한 부분들을 보고 오긴 했습니다..   뭐 그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넋두리를 해볼까 하구요...

(제가 유별난거겠죠 뭐...^^)

 

간만에 하체를 띄우면 사실 많이 바빠집니다...  일일히 A~Z까지 정비소에서 봐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군대 같이 리프트나 차를 띄울곳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다보니 때로는 제가 봐서 추후 정비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패드의 마모 상태 (사업소, 검사소, 업체 말이 다 다릅니다... 제가 확인이 제일..), 서스펜션의 누유, CV조인트의 고무 상태 및 조인트 리테이너의 누유여부,  타이어 마모도(편마모포함), 엔진 하부 및 미션 하부 오일 비침 등, DV벨브 부분에 주로 누유되는 곳의 현 컨디션 등..

 

(물론 작업자가 열심히 작업하면서 차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시기에는 작업  방해로 인해서 사실 서로 귀찮아지기에, 차가 리프트는 띄워진 상태에서 방치되었을때 가서 보는 편입니다.)

 

미션 하부팬을 탈거하고, 오일이 떨어지게 방치하고 있을때 살펴보고 사진을 찍다가 봤는데...

 

헐... 저는 제차에 이런 에어덕트가 이쁘게 뚤려 있는지 첨봤네요... 그 동안 뭘 봤는지...

 

 

BMW M (M sport 포함)이나 미니S 들은 범퍼를 통해서 들어가는 구멍을 만들어 주었는데, 일반은 막어 버렸다는 글들도 있고, 덕트 파이프로 손수 만든 차들도 많고...

 

예전에 세피아 범퍼를 뚫어서 에어홀로 흡기 덕트도 나팔처럼 달고 다녀봤기에... 이번엔 브레이크쪽 덕트도 나중에 좀더 달리면 고민해야겠다라고만 하다가 잊고 지냈는데...

 

그렇게 잊고 지냈던 브레이크 덕트를 이렇게 보니 공짜로 뭔가 주운 기분에 글을 올려봅니다.   (100점은 아니지만 70점은 되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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