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피러스를 입고 시켰습니다.

 

05년 11월식의 97000KM를 주행한 오피러스.....

 

제 방식이 있기에 먼저 수리에 들어 갑니다.

 

근데 형이(지인)이 이제는 수리를 안해줄라고 합니다. 돈도 안되고 맨날 힘든 작업만 시키니 맥이 빠져 일을 못하겠다는 반응 입니다.

 

겨우 달래서 수리를 시작 했습니다.

 

람다 3.8 엔진 커버위로 무슨 배선이 그리 많은지 그 배선 탈거 하는데만 한참 걸렸습니다.

 

먼저 흡기 매니홀드 와 앞 엔진 커버 / 뒤 엔진 커버를 탈거 한 상태 입니다.

크기변환_2011-06-07 12.08.26.jpg 크기변환_2011-06-07 12.08.38.jpg

 크기변환_2011-06-07 12.08.47.jpg

9만7천키로 주행한 엔진커버 탈착한 모습입니다. 전 주인이 그래도 오일은 잘 갈고 탈 모양 입니다.

 크기변환_2011-06-07 12.09.02.jpg

 문제의 오일 누유쪽 입니다. 매매상 근처 카센타에서 들어 올렸을때는 오일팬에서 오일이 새는줄 알았는데

입고 시켜서 확인 결과 타이밍커버에서 오일이 흘러서 내려 왔더군요.

아 이것때문에 타이밍벨트를 가는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무슨 볼트가 그리 많은지 수 많은 볼트가 나왔습니다.

또한 공간이 좁아 저 같은 사람은 손 조차 들어가기 힘들더군요.

형이 그래도 날씬하기 망정이지 정말 힘든 작업 이더군요.

사진상에는 워터펌르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람다 3.8의 워터펌프는 위쪽에 위치에 있더군요.

옜날 차들은 밑에 있었는데 말이죠.

 크기변환_2011-06-07 12.49.37.jpg 크기변환_2011-06-07 12.49.47.jpg

 

탈착한 엔진 헤드 커버와 워터 펌프 모습입니다.

크기변환_2011-06-07 12.50.07.jpg 크기변환_2011-06-07 12.50.19.jpg

작업중인 지인의 모습입니다. 하루 종일 작업하고 아직 작업할께 더 남았습니다.

오늘 작업한 것은 타이밍커버 탈착 및 오일 재 샘 방지를 위한 실링 작업 뜯은 김에 워터펌프및 오토텐셔서 베어링

겉 벨트 등을 갈았습니다.

오피러스 3.8은 산소센서가 4개가 들어 가는데 이것도 교환 했습니다. 엔진 배기 매니폴드 앞/뒤에 하나씩 2개는 밑에.,

엔진 미미 4개 중 2개를 교환한 상태 입니다.(나머지 2개는 내일)

밧데리 교환

오일팬 교환

마지막으로 점화코일 8개와 플러그 8개를 교환 했습니다.

크기변환_2011-06-07 12.50.34.jpg

 

내일이나 되야 차가 출고 될듯 싶습니다.

 

일단 엔진쪽에는 대충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하체는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형한테 연달아 작업을 부탁하면 정말 욕먹어 죽을것 같아서 하체는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하체에서 아직 잡소리가 올라오지 않는 관계로 좀 타다가 하체는 손을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제너레이터와 라디에터는 년식과 키로수를 가만하여 좀 타다가 교환하기로 생각 했습니다.

 

느낀점................................

 

매번 느끼는 거지만 중고차 파는 사람들은 단물 다 빨아먹고 수리를 안하고 버티다 차를 파는듯 합니다.

 

개인이 관리한차도 그렇고(안그런분도 계시겠죠ㅜㅜ) 상사 차량들도 그렇습니다.

 

수리 잘한차를 만나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 같습니다.

 

이제 중고차는 그만 사려 합니다. 저도 좀 지친듯 합니다. 형한테도 미안하고.....

 

리프트도 2대 밖에 안되서 제가 하루종일 리프트를 차지하고 있으면 다른 손님을 못 받으니 미안하고...ㅜㅜ

 

머 공임 다주고 작업하면 덜 미안한데 적은 비용만 주고 작업하니 정말 눈치도 보이고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