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SBS 스페셜에서 뉘르부르크링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고 합니다. 제네시스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고요.

SBS 홈페이지에 게시된 방송 미리보기 요약본을 첨부합니다. 주말을 재밌게 마칠 수 있겠네요 ^^ 

 

 

 

방송 : 2014년 5월 18일 일요일 밤 11시 15분
연출: 김해영 / 글·구성: 정지연

21C 세계 최대의 산업은 자동차다.
이미 IT를 비롯 모든 산업은 자동차를 위해 복무한다
자동차는 국가를 넘어 브랜드 자체로 존재한다.
-아우디 슈타틀러 회장-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먼저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온 산업분야가 있다.
바로 ‘최고급 차량’을 가리키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다.

이런 세계적 명차들은 어떻게 탄생되는가?

아우디, 벤츠, BMW의 신차는 물론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세계 명차들이 질주하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이다.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들은 이곳에 연구소를 세우고 명차를 담금질해왔다.

이 서킷에서 보여주는 차의 성능이 곧 명차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국내자동차 업체, 현대기아차도 역시 이곳에 연구소를 세우고 세계 명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세기 최고의 산업으로 주목받는 명차시장-.
명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부터 명차 탄생의 비밀까지 들여다 본다.

 

▶명차 탄생의 조건-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
명차마다 각각의 특징과 DNA가 있지만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는 곳이 바로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이라는 것이다.
‘그린헬(Green Hell)'-녹색 지옥이라고 불리는 이 서킷은 20km남짓한 구간에
150개가 넘는 곡선과 시야가 나오지 않는 급커브, 300미터에 이르는 고저차로
세계에서 가장 거친 서킷으로 꼽힌다.

300미터가 넘는 고저차는 차가 한 바퀴를 달리고 나면 200킬로미터 이상 달린 피로도를 주는 뉘르부르크링-.
이곳은 지금도 세계 명차들이 위장막을 치고 테스트 주행 중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담금질한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출사표
현대차의 제네시스 역시 뉘르부르크링에서 명차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2년 여 동안 담금질했다. 그 생생한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 자동차 산업의 ‘프리미엄 자동차’ 미래는?
본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중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미래 성패를 가르는
명차산업의 중요성과 부가가치를 가늠하고 세계경제가 활기를 찾기 시작하는 이 때,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