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
현존 양산 전기차중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나,
 
럭셔리세단급에서 일반 세단급으로 내려온다면 아직 많은량을
판매하기에는 어렵겠더군요. 럭셔리급이기에에 소비자의 가격저항이
적기에 가능한 판매량.
 
물론, 닛산 리브, 볼트등에 대비 우수한 밧데리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원가를 낮추기는 했으나 여전히 비싼듯합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대체하려면 원가는 1/3이하, 효율은 2배이상,
충전시간은 3분이내로 향상되지 않으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술의 향상으로 가능한 일이므로, 시간 문제겠죠..
 
그때까지 시장의 트렌드는 뭐가 될까요?
 
2010년쯤 개인적으로는 디젤이 시장의 트렌드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국내 브랜드인 현대는 NF/HD디젤의 쓰라린 실패로 디젤승용을 단종시키더군요.
 
지금 수입 디젤이 트렌드가 되고, 타사에서도 디젤 승용이 출시되니,
현대차는 부랴부랴 디젤을 준비하는듯합니다.
 
본래, 현대차는 하이브리드를 국내 주력으로 밀고가려 했던것 같습니다.
(정숙성을 중시하는 국내 정서상)
 
이제 얼마후면 중형/준대형 디젤도 볼수 있겠죠.
 
그런데 앞으로도 그럴까...
 
현대차가 늦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미 치즈는 거의 사라져가는..
 
초기대기 하이브리드용 리튬 전지의 가격이 1/2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앞으로는 더 떨어질거고, 전체 시스템의 효율도 향상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전기차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의 트렌드는 하이브리드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시장의 트렌드에 쫒아가기보다 트렌드를 만들수는 없는걸까요.
 
몇년전 I40디젤와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타봤을때, 하이브리드의 토크감과
정숙성에 놀랐습니다.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실패?한건 개인적으론,
프론트 디자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젋고 파격적인..
 
보수적인 소나타에 그런 디자인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이 향상되고 가격이 더 떨어진다면,
진동과 소음에서 디젤 대비 경쟁력이 있는 하이브리드가
전기차 이전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뒤늦게 부랴부랴 출시하는것보다 한가지에 집중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품이 좋다면 소비자는 살테니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